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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9월 2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9월 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9.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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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장에 김우주 교수 임명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초대 백신혁신센터장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우주 센터장은 감염병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정부의 대비 및 대응 정책 자문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03년 사스, 2004~2017년 조류 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 등 감염 질환 유행 시 범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으며, 감염 질환 연구 업적을 혁혁하게 세우며 전문학회 참여와 언론 소통에 적극 나서는 등 헌신한 바 있다.
 
백신혁신센터는 고대의료원이 올해 하반기 이전할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Mediscience Park)내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민간기관 백신개발센터로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ABSL-3, BSL-3, 개방형실험실 등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 플랫폼을 마련하고 바이오 벤처기업 및 정부 기관들과 함께 혁신형 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국내 감염병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감염내과 정희진, 송준영 교수와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김진일 교수의 임상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보건에 기여하는 혁신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8월 31일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감염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에 쾌척한 100억 원으로 힘을 보태어 의미가 크다. 고려대의료원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고 기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백신혁신센터를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로 명명했다. 

■충남대병원 제11대 신임 상임감사에 정현태 임명

충남대병원 제11대 신임 상임감사에 정현태 씨가 임명됐다. 

신임 정현태 상임감사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한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전충남인권연대 고문, 상생시네마클럽 사업감사와 대전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대선 경선 대전총괄 특보를 역임하고 2010년에는 대덕구청장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정현태 상임감사는 "충남대병원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건강을 함께 추구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병원 경영에서도 혁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단기적 또는 장기적 과제를 분류해 구성원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여한솔 전공의협회장, 의협 제41대 정책이사 임명

대한의사협회는 2일 개최된 제17차 상임이사회에서 여한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을 의협 정책이사로 임명했다. 신임 여 정책이사는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돼 9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동정>
 ■충남대병원 강예은 교수, 갑상선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충남대병원(원장 윤환중)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가 지난달 28일 개최된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예은 교수의 논문 ‘다발성 갑상선 유두암 환자에서의 TCGA(The Cancer Genome Atlas) 데이터 기반 유전체 분석의 중요성' 주제로 갑상선 유두암 환자 진료에 있어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다발성 갑상선 유두암의 경우에 전사체 분석을 활용하는 경우 기존에 갑상선암의 특성과 가장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BRAF 변이 및 RAS 변이와 독립적으로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또한, 강예은 교수의 수상 논문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한편, 강예은 교수는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와 공동 연구하여 발표한 "인체갑상선 조직의 단일세포 분석" 결과에서 인정받아 우수 연제상도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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