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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30일
[병원계 소식] 8월 3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8.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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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특수교육대상자 의료·행동중재 지원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공립특수학교 봉대가온학교(교장 김연옥)가 30일 특수교육대상자의 체계적·효율적 의료지원 및 행동중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의료지원 및 재활 등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행동 문제 및 의사소통 지연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정보 제공 및 자문 △특수교육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홍보, 교육, 제도개선, 프로그램 개발, 기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상호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진희 행동발달증진센터 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간 적극 협력하여 지역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고도일 회장,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정승용 원장 방문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30일 보라매병원을 방문, 정승용 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고도일 회장은 "지금 코로나19 사태의 심화로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어 모든 병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보라매병원 역시 다른 병원들과 크게 다를 바 없을 것인 만큼 의료진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해 했다. 

정승용 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병원을 찾는 이 분야 환자수도 크게 늘었다"면서 '병원 내 상당수의 의료진들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느라 고생하고 있는 것은 물론 비코로나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듯 해 많이 가슴 아파 하고 있다"고 현재 이 병원 의료진들이 가지고 있는 안타까운 정황을 대신 전했다.

이어 정 원장은 "최근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CCTV 관련 법률(안)로 인해 우려되는 바 크다"면서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거의 대다수 의료진, 특히 외과계에서의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정승용 원장의 이 같은 우려를 동의하면서 코로나19 사태의 심화로 인해 겪고 있는 병원들의 어려움이나 CCTV 설치 법률로 인해 병원들에게 돌아갈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다른 단체들과 힘을 합쳐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의정부성모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박태철)이 2021년 3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21년 제 3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총 7개 기관으로, 지역보건의료기관 1곳, 의료기관 4곳, 비영리단체 2곳이다. 

등록기관으로서 업무 수행은 오는 9월 1일부터 가능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설명 및 작성 지원, 상담, 정보제공 및 홍보, 등록, 변경, 철회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태철 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으로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결정을 보다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 의료사회에 환자분들의 삶 마지막까지 존엄을 지켜주는 문화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이 외에도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제 2차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 지역 의료사회에 거점병원으로서 기여하기 위한 노력들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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