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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27일
[병원계 소식] 8월 2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8.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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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원장 이영구)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다. 해당 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시행규칙에 따른 시설·장비·인력을 갖춰야 하고 임상연구실시를 위한 표준작업 지침서를 제출해야 한다.

첨단재생의료는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치료 및 대체, 재생시키는 의료기술을 뜻하는데, 이전까지 의료현장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적용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으로 정부의 체계적 안전관리와 지원 아래 의료기관에서 연구목적으로 첨단재생의료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번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으로 연구개발(R&D) 확대, 재정 부담 완화 및 다양한 연구 기회 확보, 임상연구 수행에 수반되는 의료행위에 대한 보험수가 적용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영구 원장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는 까다로운 지정 조건을 모두 충족한 기관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 병원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과거 의료기술 및 의학으로는 불가능했던 여러 난치병·희귀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에 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와 함께 난치병·희귀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8곳의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국립암센터-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 개소 

​​​​국립암센터와 통계청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암센터 내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와 통계청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암센터 내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통계청은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연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Microdata Integrated Service, MDIS)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센터인 RDC를 2006년부터 설립해 운영해왔다. 

RDC에서는 이용자의 데이터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자료 간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엄격한 보안체계가 갖춰진 RDC 전용 공간에서 자료를 분석한 후 통계청의 승인을 거쳐 결과를 반출할 수 있으며, 설치기관 이용자는 물론 일반 이용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국립암센터 내 RDC 개소를 통해 동의받은 암 환자의 병원 임상 정보와 통계청의 사망 정보를 연계하면 진료 후 사망 원인 및 시점 등 예후와 관련된 정보를 장기적으로 추적 및 관찰할 수 있어 다양한 관점의 연구가 가능하게 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환자의 진료 후 사망 예후를 판단하기 위해 “여러 암 데이터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자료 간 결합 수요는 계속 증가해왔다”면서 “(이번 개소를 계기로) 통계자료의 연계 서비스를 활용한 폭넓은 암 연구로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분석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금연캠프 수료자 김태정 씨, 1천만 원 국립암센터에 쾌척

원일종합건설 대표이사 김태정 씨가 국립암센터 금염캠프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서홍관)에 기부했다.

국립암센터 로고.

하루 흡연량이 4갑 이상인 체인스모커(Chain Smoker)였던 김태정 씨는 우연히 흡연부스에서 국립암센터 금연캠프 홍보물을 접해 금연캠프 입소를 결정했다. 태정 씨는 금연캠프를 통해 3년째 금연을 유지 중이다. 

김태정 씨는 “금연캠프 입소 전후 주변에 금연 결심을 알려 의지를 다졌고, 금연캠프에서 제공하는 상담, 약물치료 등 여러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금연상담전화와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은 “담배는 1군 발암물질”이라며 “암 예방의 첫걸음인 금연운동에 앞장서고 암 치료 및 연구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병원, NST(영양집중지원팀) 5년 재인증 획득

제주대병원
제주대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이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에서 실시하는 영양집중지원팀 인증사업 평가에서 5년 재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대병원(원장 송병철) 영양집중지원팀(NST: Nutrition support Team)이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에서 실시하는 영양집중지원팀 인증사업 평가에서 5년 재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대병원은 2015년 영양집중지원팀(NST: Nutrition Support Team) 인증사업 평가에서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재인증을 통해 2025년까지 인증자격을 획득한 셈이다. 

한국경장영양학회는 병원 내 영양집중지원의 질 향상을 통해 합병증을 낮추고 환자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영양집중지원팀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평가를 통해 영양집중지원팀은 표준화된 기준을 바탕으로 양질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지난 2011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주대 영양집중지원팀은 2016년 9월 5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송현주(소화기내과)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영양집중지원팀이 없는 지역 1·2차 의료기관의 환자 영양지원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영양치료 정보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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