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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4일
[병원계 소식] 8월 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8.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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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본격 가동

(사진_좌측 세번째부터)고려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고려대구로병원 민병욱 진료부원장-삼성sds 홍혜진 전무
(사진_좌측 세번째부터)고려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고려대구로병원 민병욱 진료부원장-삼성sds 홍혜진 전무

고려대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을 도입하며, 미래형 스마트병원을 향한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7월 31일 오전 5시30분 신관 3층 심학기룸에서 P-HIS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구로병원 민병욱 진료부원장, 고려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삼성SDS 홍혜진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총 13명이 참석했으며, 오픈의사결정 확인서에 서명 날인 후 공식 오픈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P-HIS 개발 사업은 고려대의료원이 2017년 수주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이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고려대안암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P-HIS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으로서 외래 및 입원진료, 원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등 다양한 병원 업무를 지원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병원 간 자료 공유가 가능해 중복검사 방지, 환자별 맞춤 투약이 가능해 치료 효용성 및 환자 안전성 향상 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승규 병원장은 “최근 고려대구로병원은 외래관 증축 등 외연의 확장과 더불어 미래형 스마트병원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P-HIS 도입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질병 치료 및 예방을 넘어 연구에도 활용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P-HIS는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에서의 안정화 단계를 거쳐 고려대안산병원은 물론 국내 1·2·3차 병원에 순차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퇴원환자 지역연계사업 순항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이와 같이 퇴원 후에도 다양한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맞춤형 퇴원계획 수립과 건강관리 교육,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결하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비롯한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총 82건의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외래 및 일반 입원환자 수가 감소한 상황 속에서 거둔 성과로써 해당 사업의 전담을 위해 신설된 건강돌봄네트워크팀과 공공의료사업지원팀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운영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뤄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 박태환 본부장(신경과 전문의)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 통합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 공공의료본부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거둔 성과”라며 “기존 사업 외에도 전문 인력이 보강되면서 만성질환자 관리와 환자 교육 등과 같은 분야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및 후유증의 지속적인 관리를 돕고자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퇴원환자 건강관리 지원 계획’을 수립, 보건소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코로나19 환자의 지속적 관리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

 

■중앙보훈병원, 박봉용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4일 방문

이달 4일 박봉용 복지증진국장(가운데)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중앙보훈병원(원장 유근영)은 4일 박봉용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이 중앙보훈병원에 방문해 코로나19 격리병동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중앙보훈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현재 120병상 규모의 격리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한 수도권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2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3월 3일부터 병원 종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봉용 국장은 이날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동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현장 대응 등 병원 업무현황을 보고받았다. 

박 국장은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 확산세 차단과 진자 치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의료진 및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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