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찬 "협상력 갖춘 대전협 이끌 것", 여한솔 "전공의 처우 개선 최선"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주예찬(건양대병원 비뇨기과), 여한솔 전공의(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가 출마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선거관리위원장 백창현)는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제25기 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주예찬‧여한솔 전공의 2명이 각각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거는 오는 8월 9일 오전 9시부터 8월 13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전자투표방식으로 진행한다.
개표는 8월 13일(금) 오후 7시 이후 시작되며, 투표 결과에 따라 회장 당선인 공고로 마무리된다.
대전협 선관위에 따르면 작년 선거에는 총 1만2000명의 전공의 유권자 중 8100명(투표율 66%)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호 1번 주예찬 전공의는 건양의대 졸업 후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에 근무하며, 현재 의협 대의원회 제2기 개혁 TF위원, 의협 대의원회 제8기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의협 중앙대의원(의무‧홍보 분과위원회) 등을 역임했다.
주예찬 전공의는 "전공의들이 마음 편히 수련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협회가 갖춰야 할 협상력, 행정력, 정책적 연속성을 갖춘 유능한 대전협으로 이끌어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기호 2번 여한솔 전공의는 연세대 원주의대 졸업 후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이사 및 정책부회장,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 등을 역임했다.
여한솔 전공의는 "전공의들의 처우 개선은 쉼 없이 이어져야 한다. 임신한 전공의들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면서 옆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해서도 안되며, 근무가 끝났음에도 동료의 ID를 사용하여 근로시간을 단축해 수련환경평가에 보고되는 악습은 그만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