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 및 동정]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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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1.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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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 황우연 전문의,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전문의(산부인과 서동훈·김용범 교수팀)가 최근 개최된 ‘제24차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황 전문의는 ‘자궁탈출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질식자궁절제술과 최소 침습 자궁고정술의 장기적 효과 비교’를 구연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궁탈출은 질 안쪽에 위치해야할 자궁이 질 쪽으로 내려오는 증상으로, 대표적 수술 치료로는 자궁을 절제하거나 질벽을 봉합하는 방식이 있다. 그러나 위 수술법들은 환자의 가임력 상실이나 성기능 장애 등을 초래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해당 연구는 자궁을 제자리에 고정하는 ‘자궁고정술’을 최소 침습 방식으로 시행하면 수술 효과는 충분하면서도 이러한 성기능이나 불임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해 관심을 모았다.

황우연 전문의는 “출산 등으로 인해 자궁탈출증이 생기더라도 가능하다면 절제술이나 봉합술보다는 자궁고정술을 시행하는 것이 환자, 특히 가임기 여성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서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연구에 매진해 자궁탈출의 치료법, 수술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효종 교수, 세계적 의학 학술지 ’Lancet‘에 논문 게재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김효종)는 궤양성대장염 신약 '필고티닙(filgotinib)’의 임상시험 결과 논문이 세계적 의학 학술지 '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 

이번 논문은 글로벌 2b/3상 연구로 40개 국가에서 2,040명의 18~75세 환자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연구에서는 JAK1(Janus Kinase 1)의 선택적 억제제인 필고티닙(길리아드사) 200mg을 52주간 하루 한번 경구 투여하였을 때 37.2%의 환자가 임상적 관해에 도달해 위약군의 11.2%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여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제로서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됐다. 

김효종 교수는 “임상참여 환자의 80%가 중증의 내시경학적 질환을 갖고 있고, 45%의 환자들이 기존 2개의 생물학적 치료에 불응성인 환자들로 구성되어 전례 없이 치료하기 힘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얻은 매우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궤양성대장염환자수가 10년 전에 비하여 2.3배 증가하였고 2030년에는 약 6만여명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약제의 개발은 의료계의 큰 희망이다”고 덧붙었다. 또한, “향후 실제 임상에서 궤양성 대장염환자에 대한 치료제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지고 기존의 여러 약제에 불응성인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The Lancet’은 의학전문지 권위도를 나타내는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79.31로 사이언스(41.845)와 네이처(42.778)를 뛰어넘는 세계적 의학 학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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