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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7월 15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7월 15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7.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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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요셉 교수, 제 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병리과 정요셉 교수가 한국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제 31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요셉 교수는 지난해 Journal of Pathology and Translational Medicine (구 대한병리학회지)에 발표한 논문 ‘A machine-learning expert-supporting system for diagnosis prediction of lymphoid neoplasms using a probabilistic decision-tree algorithm and immunohistochemistry profile database’ (면역염색 데이터베이스와 확률결정 나무알고리듬 기반의 전문가 보조시스템을 이용한 림프종양의 진단추정)으로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한편 정요셉 교수는 국내 디지털 병리 가이드라인 제정을 주도하고, 지난 2018년 인공지능 대장암·전립선암 병리진단 시스템 개발에 참여, 2021년에는 방광암 세포진단 시스템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디지털 병리 및 인공지능 병리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 김정아 교수, 2021년도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 지원 사업 선정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혈액암센터장 김정아 교수(혈액내과)가 한국연구재단 ‘2021년도 기본연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

김정아 교수의 연구 주제는 ‘면역억제 T 림프구(CD3+PD1+Tim3+Lag3+TIGIT- cells)를 이용한 급성 이식편대숙주병의 치료제 개발’로, 약 3년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김정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CD3+PD1+Tim3+Lag3+TIGIT-세포를 급성 이식편대 숙주 반응 치료제로써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체에서 직접 분리한 CD3+PD1+Tim3+Lag3+TIGIT-림프구의 증식 억제 기전을 밝히고, 면역 조절과 관련 물질(molecule)을 발굴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세포치료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서현기 간호본부장, 코로나19 대응 공로 보건복지부 포창 수상 

경희의료원 서현기 간호본부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상황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현기 간호본부장은 경희의료원 코로나19 감염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코로나19 환자의 전담치료병상 운영, 중증 호흡기환자 간호교육, 교직원 감염관리 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서 본부장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전담치료병상을 마련하면서 시설,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기존 환자들의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했으며, 원내 감염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환자 간호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등의 의료진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다. 

■ 김수림 교수,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수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제24차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수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내 산부인과 임상에서의 골반장기탈출증 정량화 시스템 사용 현황’이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수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산부인과 의사를 대상으로 POP-Q의 사용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국내 산부인과 의사의 POP-Q 활용 빈도가 국제사회에 비해 낮았다. 앞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세부항목에 대한 표준화가 필요하며, 향후 국제적 수준과 비교해 임상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SCI 국제학술지인 ‘BMC Women's Health’ 5월호에 게재됐다.

■조금준 교수,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제1회 페링학술상’ 수상

고려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사진>가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노정래)로부터 ‘제1회 페링학술상’을 수상했다.

‘페링학술상’은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올해 신설한 상으로 연구업적 및 학회 기여도가 우수한 회원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 교수는 최근 3년간 SCI급 논문 23편을 발표하는 등 모체태아의학 학문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학회 내 고위험산모센터위원회 회원으로 전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산모 및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페링학술상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앞으로도 산모와 태아에게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금준 교수는 모체태아의학을 세부전공했으며, 임산부 및 태아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기기 및 솔루션 제공기업 ㈜엠엔비메디텍 대표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고위험 산모 및 태아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폭넓은 연구와 활동에 힘입어 각종 학술상을 수상해온 것은 물론,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의장상, 여성가족부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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