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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6월 28일
[병원계 소식] 6월 2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6.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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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HR 이노베이션 심포지엄 2021’ 개최 

연세의료원은 지난 25일 은명대강당에서 ‘연세의료원 사람 중심 HR의 방향과 비전’을 주제로 ‘세브란스 HR 이노베이션 심포지엄 2021’를 개최했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1차 심포지엄에는 약 600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인재경영실 출범에 맞춰 ‘사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HR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의료원이 HR 관련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심포지엄은 인사말, 특강, 기조 연설과 강연으로 구성됐고 HR을 비롯해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연세 의료원 사람중심경영의 의미’를 주제로, 안상훈 인재경영실장이 ‘인재 경영실 출범의 의미와 조직 소개’를 주제로 인사말을 각각 전했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사람은 의료원의 가장 소중한 전략적 자산”이라며 “성공적인 HR 전략 수립을 위해서 교직원들의 공감이 필수고,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중근 캠프코리아 대표는 ‘꼰대가 될 것 인가, 리더가 될 것인가:70년대생이 운다’에 관해 특강을 펼쳤다. 박중근 대표는 ‘70년대생이 운다’ 저자로 70년대생과 90년대생의 세대 갈등이 심각하다며 이를 해결할 방법을 소개했다. 양혁승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HR 제도가 향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안신기 제중원 보건개발원 원장, 이일학 의료법윤리학과 교수, 양영규 인재개발팀 팀장이 HR과 관련한 강연을 이어갔다.

다음 달 30일에는 ‘연세 의료원 HR 혁신 전략’을 주제로 2차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지난 1일 사람 중심의 경영을 위해 ‘인재경영실’을 신설했다. 인재경영실은 산하에 인사국과 인적자원개발센터를 두고 인재 육성 체계화와 우수 인재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직종직무별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 의료법인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의료협력협약 체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원장 이상덕)과 의료법인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25일 의료협력 협약을 맺고 환자 의뢰회송과 학술교류를 비롯한 의료관련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오늘 체결한 협약을 통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환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단체는 상호간에 긴밀한 환자 의뢰회송 체계를 갖춰 환자들이 질환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의학정보 교류와 임상시험 등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의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 보건 향상과 질병예방, 재해지역 응급 의료지원 같은 공공 의료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 병원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가 조속히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1차의료기관과 2차의료기관 사이 뿐 아니라 진료과목이 다른 전문병원 간의 의뢰회송도 활성화 되야 한다”면서 정책 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 제4차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

제4차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됐다. 

신응진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계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전공의 교육과 수련의 중요성 강조 △전공의 수련교과과정 체계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정착을 위한 전국 수련병원들의 동참 촉구 △회원병원들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현숙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이 ‘전공의 수련 관련 정책 현황 및 향후 계획’, 장성인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바람직한 전공의 수련 정책의 방향과 수련병원’에 대해 발표했다.

심포지엄 후 진행된 정기총회는 전국 수련병원 병원장·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사단법인 설립 추진,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 출연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 통과됐다. 

또,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으로 1천만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의 협회 회관 건물을 2022년 5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다. 

■ 성빈센트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지난 23일 장기‧조직기증 활성화와 효율적인 뇌사자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성빈센트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

■ 세브란스,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 출범

세브란스병원(원장 하종원)이 소아 환자 대상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 운영으로 환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신속대응팀 ‘SaveKids’는 어린이병원 4층에 운영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22일 출범식을 가졌다.

‘SaveKids’는 어린이를 지키는 것이 미래를 지키는 것(Whoever SAVEs the KIDS saves the future)이라는 소아신속대응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소아신속대응팀은 만 1개월 이상 18세 미만의 일반병동 소아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급성 악화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 정확한 조치를 통해 심정지 혹은 사망을 예방하는 신속대응시스템을 통한 환자 안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심폐소생팀과 달리 소아 환자가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에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신속대응시스템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확장해 6월 1일부터 소아 환아를 대상으로 신속대응팀 운영을 시작했다.

김경원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세브란스병원 SaveKids는 소아신속대응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사로 구성됐다”면서 “소아 환아를 대상으로 한 지원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신체크기나 생리가 성인과 다른 소아 환아의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아신속대응팀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모든 소아 일반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또한 실시간 운영되는 조기경보시스템(MES: Medical Emergency System) 모니터링을 통해 소아 환자의 혈압,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활력징후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해 소아 환자 안전을 도모한다. 

■한림대성심병원, 취약계층 돌봄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유경호)은 지난 11일 오후 3시 화상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돌봄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를 필두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접근을 높이기 위해 안양·군포·의왕·과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대 행정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문별 사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사업팀은 2021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사회사업팀 의료비 지원 사업,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의 운영현황 및 참여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및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각 기관은 퇴원 시 통합적 돌봄 계획 수립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번 지역사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내 의료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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