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총회서 상임진 증원 의결, 총 45명으로 늘어나
대한의사협회가 제41대 집행부 추가 인선을 마무리했다.
의협은 지난 17일 부회장 및 상임이사 등에 대한 보직 변경 및 추가 임명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부회장 및 상임이사 수를 증원하는 정관 개정안을 보건복지부가 승인함에 따라 이뤄졌다.
의협 대의원회는 총회에서 의협 부회장을 기존 7명에서 11명으로 늘리고, 상임이사는 기존 30명에서 35명 까지 둘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승인했다.
새로운 부회장에는 박진규 전 의협 기획이사(PMC박병원장), 김봉천 기획이사(김봉천정형외과의원장), 이무열 대외협력이사(중앙의대 교수) 등 3명이 임명됐다. 김봉천 부회장과 이무열 부회장은 직전에 상임이사를 맡다가 이번에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새로운 상임이사에는 정찬우 제이에프피부과의원장이 기획이사, 오승준 경희대병원 교수가 학술이사, 송성용 송신경정신과의원장이 의무이사로 각각 임명됐다. 또 이로운 인하대병원 교수는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에, 염호기 서울백병원 교수와 김호중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교수는 각각 정책이사로 임명됐다.
이로써 의협 제41대 집행부는 회장 이하 부회장단 10명(상근부회장 포함)과 상임이사 34명을 합쳐 총 4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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