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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천재의 식단
[신간] 천재의 식단
  • 김광주 기자
  • 승인 2021.05.2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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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루가비어‧폴 그레왈 공저, 김희진 감수, 도서출판 앵글북스, 정가 1만9500원

“뇌 건강을 위해서는 우리의 식탁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천재의 식단'은 여러 요소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함께 뇌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현대인들은 공복 상태가 드물 정도로 자주 먹는데도 오히려 영양 상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지구에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5만 가지 이상의 식물이 존재함에도 우리는 대부분의 열량을 쌀, 밀, 옥수수로 채우기 때문이다.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이 염증과 비만을 유발하고 결국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을 일으킨다고 말한다. 이에 식단을 짤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항상 먹어야 할 식품'과 '가끔 먹어야 할 식품'을 소개한다. 뇌 건강에 좋은 10가지 ‘지니어스 푸드’, ‘지니어스 플랜’, ‘지니어스 레시피’ 등도 정리했다. 

김희진 교수
김희진 교수

저자 맥스 루가비어(Max Lugaver)는 식단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드 헤드(BREAD HEAD)'를 제작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공저자인 폴 그레왈(Paul Grewal)은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세포, 분자 신경과학을 전공한 내과 전문의다. 두 사람은 10여년 간 뇌 건강에 관한 정보를 취합하고, 전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과학자와 의사를 찾아다니며 얻은 정보를 면밀히 분석했다.

이 책은 국내에서 치매 및 노인성 뇌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희진 교수(한양대병원 신경과)가 감수(監修)했다. 김 교수는 “천재의 식단은 전체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뇌 건강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단계별 식단을 제시하였고, 뇌 건강과 치매를 염려하는 중장년에게 유용한 도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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