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간호정책과 신설에 간협, 간무협 한목소리로 '환영'
간호정책과 신설에 간협, 간무협 한목소리로 '환영'
  • 김광주 기자
  • 승인 2021.05.12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 앞두고 각각 성명 발표

최근 보건복지부가 간호정책과를 신설하기로 한 데 대해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가 이구동성으로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국가 책임 하에서 간호관련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도 합리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을 담아 기존의 간호정책TF팀을 ‘간호정책과’로 확대 설치한 것을 환영한다”며 “특히 국제간호협의회(ICN)가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는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인 제50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하루 앞두고 이뤄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간호정책과 신설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다만 간무협은 “신설된 간호정책과가 특정 직역을 대변하거나 대표하는 부서가 아닌 간호인력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부서가 되었으면 한다”며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간호인력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고 더 나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산하 의료연대본부, 건강권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건보공단 일산병원 노동조합 등 시민단체는 이번 간호정책과 신설을 환영하면서도 12일 기자회견을 들고 통해 간호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