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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총무이사단, 서울시醫 봉사단에 후원금 530만원 전달
전임 총무이사단, 서울시醫 봉사단에 후원금 530만원 전달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1.04.2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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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대면 회의 많아 평소보다 지출 줄어, 남은 회비 기부
김해은 회장 "의료 사각지대 이웃 건강 지키는 데 사용해 달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23일 오전 상임이사회의 직후 서울시의사회 제32대 각구 총무이사단으로부터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후원금 530만원을 전달받았다. 

32대 각구 총무이사단은 임수흠 전 서울시의사회장 재임 시절 활동했던 각구 총무이사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김해은 도봉구의사회 부회장이 회장을, 박상협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가 간사를 맡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총무이사단이 매달 회비 명목으로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되면서 평소보다 남는 돈이 많이 쌓였다고 한다. 

이날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김해은 회장은 "박명하 회장이 '명장이자 덕장'으로 이름난 만큼, 앞으로 의사회 회무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 본다"며 먼저 이 달 취임한 박명하 회장에게 덕담을 건넸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에 '남은 회비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서울시의사회 봉사단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잘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하 회장은 "총무이사단이 모으고 아낀 회비를 의사회 봉사단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회장은 "전임 각구 총무이사들이 현재 서울시의사회 임원은 물론, 각 의료계 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에 대한 관심과 함께 서울시의사회 회무에 애정과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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