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화이자, 국내사들과 ‘엘리퀴스’ 물질특허 소송 최종 승소
BMS-화이자, 국내사들과 ‘엘리퀴스’ 물질특허 소송 최종 승소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1.04.08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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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특허 유효성 인정… 2024년 9월 9일까지 특허권 존속, 이후에나 제네릭 나와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양사가 공동으로 판매하는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에 관한 물질특허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8일 밝혔다.

대법원이 8일 엘리퀴스 물질특허의 유효성을 인정함에 따라 엘리퀴스는 오는 2024년 9월 9일까지 물질특허로 보호받게 됐다. 이에 따라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 전 국내 제약사들이 해당 권리범위에 속하는 제네릭 제품의 제조, 납품, 판매를 진행할 경우 특허권 침해에 해당한다.

엘리퀴스 물질특허의 유효성이 인정된 것에 대해 한국BMS제약 측은 기쁨을 나타내며 앞으로 특허권을 침해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하면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한국에서도 유효성이 인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약사의 지적재산권은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혁신을 장려하고 보상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충분히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함이 마땅하다. 이번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연구개발과 혁신에 기반한 제약산업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엘리퀴스 특허의 유효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해당 특허를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청구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15년 3월 다수의 국내사가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엘리퀴스의 물질특허 무효 소송의 최종 결과로, 5년여의 오랜 소송 끝에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질특허 유효성이 인정된 사례다. 이번 대법원의 결정으로 엘리퀴스 제네릭 출시는 2024년 9월 9일 이후에나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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