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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협회, 코로나19와 싸운 요양병원 현장보고서 발간
요양병원협회, 코로나19와 싸운 요양병원 현장보고서 발간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1.04.01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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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 9개 요양병원 방문, 현장 목소리 담아
간병제도 개선, 감염관리 수가 현실화 등 개선책 제안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요양병원들의 절박했던 상황과 방역 과정의 문제점, 대안 등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요양병원협회는 지난 31일 ‘코로나19와 싸운 요양병원 현장 보고서 '우리가 K-방역입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를 한 바 있는 요양병원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생생한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했다.

이를 위해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서울과 지방의 9개 요양병원을 방문해 대표자, 실무책임자 등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코호트 격리 △PCR 검사 △역학조사관 활동 △방역물품 지원 △방역당국의 역할 △피해 보상 등에 대한 증언과 함께 감염 예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보고서에 소개된 요양병원들은 '우리가 K-방역이었다'고 주장하며 간병제도 개선, 감염관리 수가 현실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요양병원협회는 제도 개선 제언으로 △간병제도 개선 △다인실 구조 개선을 위한 상급병실료 보험급여화 △감염예방관리료 현실화 △일당정액수가제도 개선 △격리실 입원료 체감제 개선 △코로나19 야간간호료 수가 인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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