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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醫, 대의원총회서 이우석 회장-장유석 의장 선출
경상북도醫, 대의원총회서 이우석 회장-장유석 의장 선출
  • 김광주 기자
  • 승인 2021.03.30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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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회장, 아프리카 속담 인용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
지난 27일 선임장을 전달받는 경상북도의사회 제45대 이우석 신임회장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 제45대 회장(오른쪽)이 지난 27일 선임장을 전달받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지난 27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우석 제45대 회장과 장유석 제19대 대의원회 의장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45대 회장과 제19대 대의원회 의장에 이우석 후보와 장유석 후보가 각각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었다. 이번에 열린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두 사람을 공식적으로 회장과 의장으로 선출한 것이다. 

이우석 신임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의협과 한 목소리를 내며 우리의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회원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충 처리 전담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히고 “실사에 대한 대처, 의료인 폭행 사고 대비, 의료분쟁, 회원 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의사회 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우석 회장은 계명의대 출신으로 현재 포항시 소재 영동안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의사회 회장, 경북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학술상과 봉사상 시상식이 있었다. 학술상에는 동국의대 김상규 교수의 <과민성 방광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 활용> 연구가 선정되었고, 봉사상은 손영규 회원(소망이비인후과의원, 경주)이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예산으로 6억2000만원을 승인했고 일차치료 강화에 관한 안건 등 17개 안건을 의협 건의안건으로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등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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