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협력, 12일 ‘영유아건강검진표’ 안내문부터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12일부터 건강보험 안내문 서비스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협력해 ‘디지털 안내 발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건보공단은 전 국민에게 주민등록지 주소 또는 본인이 신청한 주소로 다양한 건강보험 안내고지 우편물을 발송했지만 일부 주소 이전 등으로 가입자가 직접 전달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나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네이버와 전자문서 서비스 분야 협업을 통해 올해 2월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는 12일부터 ‘영유아건강검진표’ 안내문 등 37종에 대해 네이버 전자문서 발송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종이우편물에 대한 디지털 전환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반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활용하여 공단의 전자문서를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건강검진 대상 확인,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변동 알림, 건강보험료 및 본인부담환급금 조회 등 건강보험 안내문 발송 서비스를 네이버 전자문서로 열람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3월~4월에 발송되는 건강검진 관련 안내문 등 약 3500만 건이 종이가 아닌 전자문서로 발송 될 예정으로 친환경적 가치 창출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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