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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3월 9일
[병원계 소식] 3월 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3.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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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논산시민 32명 백내장 무료 수술

김안과병원은 9일 자매기관인 건양대학교, 논산시와 함께 백내장 무료수술 프로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 설립자이기도 한 김희수 이사장이 1991년 설립해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가 그간 대학 성장의 터전이 되어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안과수술이 필요한 지역시민 30인을 선정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30인 개안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해당 환자들의 진료,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출범한 건양대 30주년 기념위원회(위원장 김승종)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역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일을 해보기로 했다.

이에 건양대학교 설립자이자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가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개원해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한 김안과병원(원장 장재우)과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가 있는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함께 눈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정해 수술비는 물론 교통비와 간병비 등 일체를 부담하는 의료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안과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지역시민 30인을 선정해 건양대와 김안과병원에 추천하고 이들이 서울 영등포를 오가며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통비와 간병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건양대와 김안과병원은 논산시로부터 추천받은 시민들의 진료부터 시작해 치료⸱수술⸱입원 등 완치에 필요한 일체의 의료행위를 완전 무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안과병원 이사장이자 건양대학교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이철성 건양대총장, 김승종 30주년 기념위원장은 9일 오후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30인 개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논산시는 지역 취약계층 32인을 선정해 건양대 측에 전달한 상태이며 건양대와 김안과병원은 이중 5명을 선정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남은 27명도 올해 중 순차적으로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는 전사적 반부패․청렴 시책 노력으로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서울대병원과 함께 유일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청렴교육 참여 여건 조성 및 △교육 이수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 시책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외부통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윤리경영 강화로 기관의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청렴강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시책에 반영, 고위직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반부패 추진과제의 추진동력을 확보한 점에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수상은 공정하고 청렴한 기관을 만들고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국립암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 개원60주년 기념사업 준비 “발진”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장재우)이 내년으로 다가온 개원 60주년을 맞아 8일 명곡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안과병원 개원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장재우 병원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용란 대표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들에게 김안과병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용란 대표원장은 “자그마한 안과의원으로 시작한 김안과병원이 국민들의 사랑과 구성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대한민국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했다.”며, “개원 6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100년, 200년 뒤에까지 국민들에게 최고의 안과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안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김안과병원 개원 60주년 준비위원회는 학술·행사분과(분과장 김철구 부원장)와 역사기록·홍보분과(분과장 김응수 기획홍보실장)으로 구성되었다. 학술·행사분과에는 진료부, 수련부, 행정부의 부서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제20회 심포지엄, DHL(Doctor’s Hot Line 진료의뢰 회송 시스템), 지역사회, 동문회 연계프로그램, 60주년 기념행사 등을 준비한다. 역사기록·홍보분과에는 기획홍보실, 건양대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역사관 개관, New 비전 및 미래전략 도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1962년에 ‘김안과의원’으로 출범한 김안과병원은 내년에 개원 60주년을 맞아 올 한 해 동안의 준비를 거쳐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국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고 안과학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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