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1.02.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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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까지 연장···최근 1주 수도권 일평균 확진 278명
정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능 믿고 적극 접종해달라”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반장. <사진=뉴스1>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 관계부처, 지자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결과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단계대로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 조치를 오는 3월14일까지 유지한다. 또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유흥시설 22시 운영제한 등 방역조치도 2주간 동일하게 유지된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조치 유지에 대해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수는 374명 으로 2.5단계 기준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이지만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며 “조금만 방역 강도를 완화시켜서 긴장도가 이완 될 경우 유행이 다시 커질 위험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손 반장은 “오늘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방역조치 완화에 신중할 필요성이 있다”며 “유행이 확산되면 방역 역량이 분산되어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늘부터 접종을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내일부터 접종이 진행되는 화이자 백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은 외국에서 이미 수천만 명이 접종을 받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안정성에 문제가 없고 효과성도 입증되는 여러 자료와 경험들이 축적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방역당국이 설명하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신뢰하고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달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됐고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방역당국은 25일 기준 요양병원 1657개소, 노인요양시설 등 4156개소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약 29만명(93.7%)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개소와 35개소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인 중 5만5000명(95.8%)이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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