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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후보, 정정당당한 선거 위해 '반네거티브' 선언
이필수 후보, 정정당당한 선거 위해 '반네거티브' 선언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1.02.19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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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변' 통해 "선거기간 타후보에 대해 비방·비난 않겠다"
"누가 회장이 되든 함께 손잡고 의료계 문제해결에 힘쓸 것"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필수 후보(기호3번)가 ‘정정당당한 선거를 위한 반네거티브’를 선언했다. 

이필수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의료계 개혁과 변화에 대한 많은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이번 41대 의사협회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다른 후보에 대해 그 어떠한 형태의 네거티브도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며 “표면적인 비방, 비난뿐만 아니라, 음성적인 형태의 깎아 내리기나 여론 호도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공헌을 하셨고, 회원들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훌륭한 선생님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는 1등을 해야 당선되는 것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상대방 후보를 비난하고, 마음의 상처를 주면서 1등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선거가 끝나고 나서도,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 고난과 평지풍파를 헤쳐나아가야 할 동지들로, 서로를 비방, 비하하고 깎아 내리는 일은 우리 사이의 골을 깊게만 만들뿐, 우리의 힘을 강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회장이 된다면, 먼저 그 분들께 손을 내밀 것이다. 누가 회장이 된다 해도, 그 분들과 함께 손잡고 우리 의료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의대생,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의사들과 우리 의료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로 모든 후보와 정정당당히 함께 하겠다”며 “네거티브(negative)는 없다. 오직 포지티브(positive)로 저 자신과 서로의 용기를 북돋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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