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소식] 2월 16일
[제약계 소식] 2월 16일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1.02.16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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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코로나 뚫고 날았다… 연매출 5230억 원
 

휴온스그룹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잠정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230억 원, 영업이익 892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 16%, 2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의 이번 실적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4천억 원이 넘는 연매출 4,494억 원을 달성한 지 1년 만에 5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단일 분기인 4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30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243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2020년 연간 매출 4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41% 성장한 419억 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151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단일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7억 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5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4분기 단일 기준 모두 고성장을 이뤘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지금껏 뿌린 ‘사업 다각화’라는 씨앗들이 결실을 맺어 위기가 기회가 됐고, 전임직원이 합심한 결과 또 한 번의 실적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휴온스그룹은 올해도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와 탄력적 경영, 선제적 투자와 시장 대응 기조를 이어가 좋은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케미칼, 진통소염제 <울트라셋> 판매협약 체결

SK케미칼이 진통소염제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사장 전광현)은 한국얀센(사장 제니 정)과 진통소염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울트라셋’(아세트아미노펜, 염산트리마돌 복합제) 패밀리에 대한 ‘국내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울트라셋의 유통 및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한국얀센은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계약된 제품은 울트라셋정,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으로 총 4종이다.

SK 케미칼과 한국얀센 간의 판매협약은 2019년 치매치료제 레미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SK케미칼이 도입한 울트라셋은 2002년에 최초로 개발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진통제 중 하나다. 울트라셋은 중등도부터 중증의 통증까지 광범위한 통증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특히 효과가 강한 진통제에 다수 포함됐던 마약성분이 없어 중독이나 약물 남용과 같은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울트라셋은 2008년 특허가 만료된 후 현재까지 249개의 제네릭 제품이 출시되어 경쟁이 심화됐다. 이에 이번 협약으로 한국얀센은 울트라셋의 시장 점유율이 다시 한번 확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통증 영역에서 400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자사의 천연물 신약 1호 조인스, 그리고 한국 릴리의 둘록세틴염산염 성분 1위 심발타를 코프로모션하고 있어 진통소염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울트라셋 성분은 조인스와 병용률 2위, 심발타와는 1위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에 따르면, 국내 울트라셋 성분 시장은 지난해 3분기까지 약 602억 원 규모에 최근 매년 4%씩 성장하고 있다. 울트라셋은 지난해 같은 분기까지 국내에서 183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SK케미칼 파마기획실 김정훈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통소염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기존진통소염제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약품, 첼리스트 박유신의 ‘러시안 나이트’ 개최

현대약품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 V-LIVE를 통해 첼리스트 박유신과 함께하는 138회 아트엠콘서트 ‘러시안 나이트’를 개최한다.

박유신의 이번 아트엠콘서트 공연은 지난해 4월 현대약품의 아트엠콘서트가 색다른 방법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선보인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에 연주자로 나선 이후 두 번째 무대다.

박유신은 경희대 음대를 전 학년 장학생으로 수석 졸업을 거쳐, 2015년에는 독일로 건너가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했으며, 동 대학 ‘최고연주자과정’까지 마친 첼리스트다. 송영훈과 박경옥, 에밀 로브너, 노버트 앙어 등 세계적인 첼리스트들을 사사했다.

2017년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 1위를 비롯해 2018년 레오시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와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각각 2위를 수상하며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남서독 필하모니와 러시아 국립발레단 오케스트라, 베를린필하모니 챔버홀, 라메나우 바로크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연주한 바 있다.

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 박유신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작품번호34’와 니콜라이 미야스코프스키의 ‘첼로 소나타 1번 라장조, 작품번호12’, 알렉산드르 보로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나단조’ 등을 연주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첼리스트 박유신은 ‘소리로 감동을 주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라며 “추운 겨울날, 아름답고 따뜻한 첼로의 선율을 통해 감동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지난 2009년부터 ‘아트엠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인지도 높은 아티스트 및 젊고 유망한 라이징스타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세 번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순수톡신, 국내 수입 보톡스 시장 점유율 2년 연속 1위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100IU (Xeomin®, 일반명: 인코보툴리눔 독소 A형)이 2019년 국내 수입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수입량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발매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독소·항독소제제 수입 상위 5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보툴리툼 톡신 제제로 나타났으며 그 중 수입 실적이 1위인 제품은 제오민®100IU 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제오민®100IU 은 2018년에 이어 2019년까지 2년 연속 수입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제품이 됐다.

제오민®은 순수한 신경독소만 담아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세계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으로 미국 FDA, 유럽 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전 세계 7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05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약 310만 건의 시술 횟수에도 내성 발생이 연구 보고된 바 없다. 또한 최근 JDD 저널에 게재된 임상연구에 따르면, 순수톡신 제오민®은 이마, 미간, 눈가의 주름 개선 효과 외에도 모공의 수와 밀집도를 20% 이상 감소시키고 턱과 이마 부위의 피지 분비를 각각 22%, 24%의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

멀츠의 유수연 대표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의 순수톡신인 제오민이 업계를 선도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오민의 탁월한 내성 안전성과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가 최근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선택하는 소비자와 의료진의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멀츠는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업계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는 국내외 바이오의약산업의 최신 동향을 바탕으로 매년 1월 발간되는 자료로서, 주요 데이터는 식약처 통계를 바탕으로 재작년의 1년치 결과를 분석한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홈페이지(www.kob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유럽 판매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CT-P17’에 대해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CT-P17은 ‘유플라이마(YUFLYMA)’라는 브랜드명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2개월 만에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받았다.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이다.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올드 타입(Old Type)인 저농도로 개발된 데 반해 유플라이마는 뉴 타입(New Type)인 고농도 제형으로,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해 차별화된 상품성과 높은 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미국 바이오기업 애브비(Abbvie)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2조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지난 2015년 애브비가 휴미라 고농도 제형의 유럽 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휴미라의 90% 이상은 고농도 제형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글로벌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유럽 내 국가별 약가 등재 등의 과정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시장에 조기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 타입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최초로 선보이기 때문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 이점을 적극 활용해 경쟁제품 출시 전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램시마(IV, SC) 제품군과 함께 선보일 유플라이마의 탁월한 시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보다 시장성이 높은 고농도 타입으로 개발에 집중했고 이번 EC 승인으로 유플라이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유럽에서 세계 최초로 뉴타입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뉴타입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기다려 온 유럽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공급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합리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GSK, 큐어백과 함께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GSK와 큐어백(CureVac N.V)이 기존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1억 5,000만 유로 규모의 신규 제휴를 체결하고, 여러 변종을 예방할 수 있는 다가 백신인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고 지난 3일(본사 기준) 밝혔다.

또한 GSK는 2021년 한 해 동안 큐어백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 제조를 최대 1억 도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독점적인 공동 개발 내용을 담고 있는 이번 협력에 의해, GSK와 큐어백은 다가 백신 및 1가 백신을 포함한 여러 신규 mRNA 백신 후보물질을 연구·개발·제조하기 위한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할 예정이다. 양사의 목표는 다양한 변이성 SARS-CoV2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변종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2022년까지 규제 당국 승인을 받고 백신을 출시할 수 있도록 즉시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의 출현으로 1세대 코로나19 백신 효능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 변종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하루 빨리 개발하고 팬데믹 상황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은 접종받은 이력이 없는 환자나,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를 위한 추가 접종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러 호흡기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신규 mRNA 백신 개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현재 2b/3상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인 큐어백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와 표준 2~8°C의 콜드 체인 환경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이고, 제조가 가능하며, 안정성을 보일 수 있는 큐어백의 mRNA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큐어백 플랫폼은 적은 용량의 mRNA로도 여러 방면에서 면역 반응을 보이는 다가 백신을 특수 설계하도록 구축되어 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GSK는 현재 2b/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큐어백의 1세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CVnCoV의 제조도 지원할 예정이다. GSK는 올 한 해 동안 벨기에에 설립돼 있는 생산 체계를 활용해 최대 1억 도즈에 달하는 후보물질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신규 협약에 따라 GSK는 스위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차세대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보유하게 되며,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차세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제조, 상품화할 수 있는 독점 권한을 가지게 된다. GSK는 선불로 7,500만 유로를 지급하고, 이후 마일드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7,500만 유로를 마일스톤 방식으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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