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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4일
[병원계 소식] 1월 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0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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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 수술 연 450례 달성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대동맥 수술 45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최근 3년간 대동맥 수술 건수는 2018년 365례, 2019년 405례, 2020년 450례다. 이는 전국 대동맥 수술 1,700여 건 중 거의 30%에 가까운 수치다.

송석원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소장(심장혈관외과)은 심장혈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수술실, 중환자실, 병동 등 의료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송석원 소장은 “앞으로 대동맥혈관병원을 목표로 성장 발전해 우리나라 대동맥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는 국내에서 대동맥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기관이며 아시아 최초로 메드트로닉(Medtronic), 쿡 메디컬(Cook Medical), 코디스(Cordis) 등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의 대동맥 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될 만큼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 요양병원협회 , 코로나19 확진 요양병원 돕기 특별성금 모금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 임원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요양병원을 돕기 위해 특별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손덕현 회장은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들이 인력, 방호물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들이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양병원협회는 그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에 마스크, 소독용 에탄올, 항균 물티슈 등을 우선 지원해 왔으며, 성금 모금 외에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진 요양병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 나갈 방침이다. 

■ 일산차병원, ‘2021년 신축년 대한민국 새해 첫아기’ 탄생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든 일상이 이어지는 중에도, 2021년 신축년의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상징하는 흰소띠 대한민국 첫아기가 일산차병원에서 탄생했다.

2021년 새해 첫 날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에서 엄마 정송민 씨(34세)와 아빠 임상현 씨(37세) 사이에서 태어난 남아 하트(태명)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희망찬 새해를 열었다.

엄마 정송민 씨는 “새해 벽두에 태어난 우리 아이가 흰소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건강하게 잘 자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빠 임상현 씨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태어난 만큼 우리 아기가 씩씩하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과거 진행해왔던 각종 새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에서도, 일산차병원은 비대면 방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모든 이들에게 새 생명 탄생의 메시지로 희망을 전했다.

이를 위해 일산차병원은 과거 분만실 앞에서 직접 새해 첫 아이의 모습을 공개하는 방식 대신, 분만실 외부의 TV를 통해 아이의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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