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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30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3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2.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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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핵의학과 어재선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고려대구로병원 핵의학과 어재선 교수는 12월 22일(화) ‘2020 방사선 기술이용·산업진흥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방사선 기술이용·산업진흥 연차대회 표창’은 방사선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고, 방사선 기술에 대한 국민적 이해도 제고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어재선 교수는 고려대구로병원 핵의학과 과장으로서 새로운 방사성의약품 및 신규 의료기기의 전임상, 초기임상시험에 참여해 핵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재선 교수는 “새로운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안전한 방사선 검사가 가능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서영우 교수와 엠투에스가 공동개발한 ‘VROR EYE Dr’ CES 2021 최고혁신상 수상

서영우 교수
서영우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서영우 교수와 가상현실(VR)기반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인 엠투에스(M2S)가 함께 개발한 VR 안과검사 장비인 ‘VROR EYE Dr’가 세계 최대 규모 정보통신 전시회인 CES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CES 최고혁신상은 특정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술이나 제품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총 28개 부문에 걸쳐 선정한 최고혁신상 중 ‘VROR EYE Dr’는 ‘헬스 & 웰니스’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헬스케어 제품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전 세계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VROR EYE Dr는 안과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공지능솔루션과 아이트래킹이라고 불리우는 시선추적장치가 탑재된 VR단말기를 착용한 뒤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간단한 방식으로 시력, 색명, 난시 등 총 10가지의 안구건강을 체크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녹내장이나 사시와 같은 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측정된 안과 검사 데이터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확인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상 컨텐츠와 안구운동 프로그램 및 건강정보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개인이 자가진단과 관리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안과검사를 시행함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공간의 제약 없이 손쉽게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구질환의 예방과 조기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서영우 교수는 소감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전시회인 CES의 최고혁신상 수상은 VROR EYE Dr가 2020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장비이자 앞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장비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 2020 충남을 빛낸 유공자 표창 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이 2020년도 충청남도를 빛낸 유공자로 선정돼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석면환경보건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충남도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로서 수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 지정 석면전문기관이다. 2009년부터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 정밀검사,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고, 석면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각종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금까지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3만 명이 넘는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수도권과 중부권 지역 곳곳에 있는 폐석면광산, 석면공장 등 주요 석면 노출원의 인근 주민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쳤다.

조사를 통해 1천여 명의 실제 석면피해자와 3백여 명의 잠재적 석면피해자를 발굴해냈으며, 석면피해자들에 대한 치료, 상담, 교육 등 건강관리도 진행해오고 있다.

센터는 또 의료비 지원 등 석면피해자들을 위한 정부의 석면피해구제제도의 시행과 조기정착에도 적극 기여해 왔다.

이문수 병원장은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광역형 환경보건센터로 확대 지정됐다”면서, “새해부터는 더 넓은 영역에서 더욱 다양한 환경보건 활동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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