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1년 '연임'···공단 출범 이후 처음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1년 '연임'···공단 출범 이후 처음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1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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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로 예정된 임기종료, 내년 말까지 이례적으로 연장
'문재인 케어' 설계자···정부, 보장성 강화 추진에 박차 전망
<사진=뉴스1>

올해 12월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18일 정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일 임기가 끝나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임기를 내년 12월28일까지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건보공단 규정에 따르면 이사장 연임은 1년에 한해 가능하지만, 실제로 연임이 이뤄진 것은 지난 2000년 건보공단이 출범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무엇보다 김용익 이사장은 소위 ‘문재인 케어’라고 불리는 현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의 설계자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 보장성 강화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용익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리즈대학교 석사, 런던대학교 대학원 보건정책학 박사후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를 지내며 배출해 낸 제자들은 소위 '김용익 사단'으로 불리며 현 정부 보건의료 분야 곳곳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비상임이사, 김대중 정부 의약분업 실행위원,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19대 총선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로 공천받아 국회에 입성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활동했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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