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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49명, 하루만에 급반등…전국 1주 일평균 299.4명 도달
신규확진 349명, 하루만에 급반등…전국 1주 일평균 299.4명 도달
  • 뉴스1
  • 승인 2020.11.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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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349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일 300명대 발생 추세에서 전날 0시 기준 271명으로 확진자가 감소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크게 반등한 것이다. 특히 이날 전국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 발생은 299.4명으로 300명에 육박했다.

국내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299.4명으로 300명에 육박했고,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217명으로 5일째 200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를 시행한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49명 증가한 3만135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3명, 격리 중인 사람은 4121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65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34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3명(해외 1명), 부산 6명, 대구 3명(해외 1명), 인천 17명(해외 1명), 광주 3명, 울산 2명(해외 1명), 세종 2명, 경기 81명(해외 12명), 강원 46명(해외 1명), 충북 3명, 충남 8명(해외 1명), 전북 15명(해외 1명), 전남 7명, 경북 9명, 경남 3명, 제주 1명, 검역과정 10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0시 기준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등락을 반복하다 다시 300명까지 증가했다. 각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146→143→191→205→208→222→230→313→343→363→386→330→271→349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20명으로 전날 0시 기준 255명에서 65명 증가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113→128→162→166→176→192→202→245→293→320→361→302→255→320명'으로 나타난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299.4명으로 전날 282.6명에서 16.8명 증가했다. 지난 19일 0시 기준 1주간 일평균 200명을 넘어선 이후 6일째 일평균 확진자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이 주도하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으로 총 217명이다. 지난 20일 0시 기준 218명 이후 5일째 200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은 6일째 100명대 확진자 발생을 지속하고 있다. 또 수도권 지역발생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211.4명으로 전날 200명에서 11.4명 증가했다.

서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동대문구 고교(마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동대문구 고등학교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교사가 다니는 마포구 홍대새교회로 추가 전파되며 확진자가 64명까지 늘었다.

용산구에서는 전날 신규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는데, 이중 3명은 마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서구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도 마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서초구에서는 전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나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중 7명은 서초구 아파트 내 지하 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다른 3명은 피트니스 관련 감염으로 추정된다.

강남구에서도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7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숙명여고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사대상자 501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송파구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송파구에서는 구민 2명이 가족간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직장 동료인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 1명도 발생했다.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이 밖에도 Δ은평·구로·동대문·성동·강동구에서 각각 4명 Δ중구 제조업 공장 관련 확진자 3명(총 23명) Δ노원구 가족 관련 확진자 3명(총 32명) Δ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총 25명) Δ강남구 헬스장 관련 1명(총 66명) Δ수도권 산악회 관련 1명(총 13명) 등이 추가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는 지난 8일 키즈카페를 방문한 어린이를 비롯해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n차 감염으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에서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노래방 도우미 A씨(의정부 289번)와 접촉한 손님과 도우미 5명이 확진됐다. 고양시에서는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고등학생 1명과 교인과 같은 직장에 근무하던 2명 등 3명이 확진됐다. 화성시에서도 홍대새교회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인천지역에서는 해경과 해운업체 관계자가 다녀간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 6명(인천 1230~1233번)이 확진됐다. 이 업소 종사자는 24명이다.

강원도는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만 45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역학조사 내용을 보면 철원 육군 모 부대에서 3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9~13일 육군 5군단 예하 부대에 파견된 포천 5포병여단 소속 운전병 1명이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자 철원 군부대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간부 5명과 병사 2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철원의 또 다른 부대에 근무하는 간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을 기록했다.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6명, 아메리카 11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2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510명이고 전체 치명률은 1.64%로 나타났다. 또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79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94만6399명이며, 그 중 285만7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5만77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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