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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일만에 다시 300명대…국내 발생 확진자만 245명 증가(상보)
81일만에 다시 300명대…국내 발생 확진자만 245명 증가(상보)
  • 뉴스1
  • 승인 2020.11.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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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300명을 넘었다. 지난 8월 29일 323명 발생 이후 81일만이다. 확진자는 총 313명으로 국내 발생 245명, 해외 유입 68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13명 증가한 2만931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명, 격리 중인 사람은 2842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98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31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2명(해외 1명), 경기 87명(해외 6명), 인천 12명(해외 3명), 부산 5명, 대구 2명, 광주 9명, 대전 1명, 울산 해외 3명, 강원 5명, 충남 7명(해외 1명), 전남 15명, 경북 16명(해외 4명), 경남 9명, 검역과정 50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0시 기준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등락을 반복하다 이날 다시 300명까지 증가했다. 각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1월5일부터 11월18일까지 2주간 '125→145→89→143→126→100→146→143→191→205→208→222→230→313명'이다.

또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245명으로 전날 0시 기준 202명에서 43명 급증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1월5일부터 11월18일까지 2주간 '108→117→72→118→99→71→113→128→162→166→176→192→202→245명'으로 나타난다.

지역 발생을 1주 단위로 살펴보면 1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181.6명으로 전날 162.7명에서 또 다시 증가했다. 7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명선에 다가서는 양상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지역 확진자 245명 중 181명을 차지했다. 9월 2일 183명 이후 77일만에 최다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 순이다. 서울은 9월 2일 98명 이후 77일만에 90명대를 기록했으며, 경기는 10월23일 98명 이후 26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를 쏟아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25.7명으로 전날 111.4명보다 증가했다. 강원도는 14.9명으로 전날 15.3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이외 호남 19.6명, 충청은 10.7명, 경북 5.4명, 경남 5명. 제주 0.4명이다. 1주 일평균 확진자가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 지역은 30명, 강원과 제주 10명 이상일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까지 도봉구 소규모 작업장 관련 4명 Δ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3명 Δ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 Δ중구 소규모 공장 관련 2명 Δ성동구 금호노인 요양원 관련 2명 Δ수도권 미술대학원/아이스하키 관련 2명 Δ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2명 Δ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Δ송파구 지인모임 강원여행 관련 1명 Δ성북구 가족 관련 1명 Δ강남구 역삼역(성동구 시장) 관련 1명 Δ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1명 등이 발생했다.

경기 성남에서는 8명(성남 546~55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산 상록구 소재 수영장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 발생했다. 고양시에서는 일산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한 주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한 의정부시 주민 4명(의정부278∼281번)도 확진됐다.

인천에서는 5명(1104번~1108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 1104번은 앞선 지역 확진자(인천 1098번)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1105~1106번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1107번과 인천 1108번은 각각 지역의 앞선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남에서는 전남대 병원 관련 집단감염과 광양에서 통근버스를 매개로 발생한 집단감염의 추가 감염자 등이 지속됐다. 순천 107번(전남 268번)은 광양 39번(전남 244번)의 접촉자다. 광양 39번은 통근버스를 매개로 집단감염이 일어난 광양의 한 기업체 직원 확진자(광양 27번)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목포 20번(전남 265번)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광주 546번) 관련 확진자인 목포 17번(전남 258번)과의 만남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목포 21번(전남 270번)은 목포 20번 접촉자이다. 또 목포 22번(전남 271번)은 강원도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순 11번(전남 266번)은 앞서 확진된 요양보호사(전남 201번)로부터 목욕 복지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감염됐다. 광양 48번(전남 272번)은 광양 직장에서 앞선 확진자(광양 47번)와 접촉했다. 광양 49~50번은 광양읍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역시 가족 확진자인 순천 105번과 만난 바 있다.

충남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 천안 383번은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이고, 천안 384번은 앞선 지역 확진자(천안 379번)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 101번 확진자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객원교수 확진자(성남 531번)의 n차 감염 사례이고, 서산 35번은 서산 공군부대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

경남에서는 가족 전파 추가 확진자와 하동군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 등이 발생했다. 하동군 첫 확진자인 하동군 1번(경남 396번)은 하동군 소재 중학교 여학생이며, 하동 2번(경남 397번)은 같은 중학교 50대 여교사로 나타났다. 창원 131번은 의창구 거주자로 앞서 확진된 창원 130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는 강원대학교 직원, 속초 요양병원 관련 감염 등이 나왔다. 춘천의 신규 확진자(춘천 38번)는 강원대 직원으로 서울을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속초 12번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중인 속초 소재 요양병원의 장기입원자로 병원내 앞선 확진자(속초 7번)와 접촉했다. 속초 13번 확진자는 이 요양병원의 종사자이다. 강릉에서는 앞서 확진된 10대(강릉 27번)의 40대 가족 1명(강릉 2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5명의 확진자 추가됐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부산 608~609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서울에서 또 다른 가족 확진자(송파구 436번)와 접촉했다. 동구에 거주하는 부산 61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다.

울산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3명(울산 168~170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주군에 거주하는 울산 168번과 170번은 각각 미국에서 입국했고, 울산 동구 거주하는 외국 국적의 울산 169번은 독일에서 입국했다. 이외에 대구에서도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68명으로 전날 28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1명, 아메리카 38명, 유럽 8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적은 외국인 50명, 내국인 18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496명이고 전체 치명률은 1.69%로 나타났다. 또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67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83만4362명이며, 그중 276만236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4만26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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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13명 증가한 2만931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1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1명(해외 1명), 부산 5명, 대구 2명, 인천 9명(해외 3명), 광주 9명, 대전 1명, 울산(해외 3명), 경기 81명(해외 6명), 강원 5명, 충남 6명(해외 1명), 전남 15명, 경북 12명(해외 4명), 경남 9명, 검역과정 50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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