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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4일
[병원계 소식] 11월 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1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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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성모병원 송명제 교수, 안전영웅상 수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송명제 교수가 최근 ‘2020 대한민국 안전 영웅상’을 수상했다. 

MBN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재난·재해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도움의 손길을 전한 의료진, 소방관, 경찰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에는 올해 재난·재해 현장을 지킨 의사, 간호사, 경찰관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의료 부문에서 상을 받은 송명제 교수는 지난 2~3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겪은 대구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송 교수는 “당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막상 대구에서 의료활동을 하다 보니 무조건 극복하자는 생각뿐이었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모두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명제 교수는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뒤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 인천성모병원, 이운정 교수·이신영 파트장, 인천시민의 날 표창장 받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제56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와 감염관리팀 이신영 파트장이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는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상황 속에서 응급환자 선별과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 내원 환자 감염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염관리팀 이신영 파트장(간호사)은 감염관리 대응지침 수립, 외래 및 입원 프로세스 정립, 감염관리 교육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운정 교수는 “음압병실과 격리실, 격리구역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들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응급실 근무자들의 감염관리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전공의, 대한피부과학회·한국피부장벽학회 학술대회서 학술상 수상

강석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전공의(지도교수 김혜원)가 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두개의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석영 전공의는 지난 10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피부장벽학회 제26차 학술대회에서 ‘송화장학금’을 수상했고, 그 다음날인 17일에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연제상’을 수상했다.

우선, 강석영 전공의는 한국피부장벽학회에서 ‘민감성 피부의 임상 양상’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 민감성 피부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과 객관적인 임상 양상을 확인해 발병 원인에 대해 고찰했고 민감성 피부 유형에 따른 치료 및 치료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이야기해 피부 장벽 분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강석영 전공의는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유발 안면 피부염에서의 임상 양상과 첩포 검사결과(Clinical manifestations and Patch-test results in Facial dermatitis induced by mask after COVID-19 Outbreak)’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 환자의 임상적인 특징과 첩포검사를 통해 마스크로 인한 기존의 안면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과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알레르기 성분 등을 분석하고 마스크로 유발된 안면 피부염 환자의 실제 치료에서 호전이 나타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국피부장벽학회 송화장학금은 학회에 투고된 원저 논문 중 피부장벽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업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주는 장학금이다. 또한, 대한피부과학회 우수포트터 연제상은 피부 관련 기초 및 임상연구에 대한 초록 중 가장 우수한 내용의 포스터 발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 신경과 이은경 전임의,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이은경 전임의가 최근 개최된 2020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은경 전임의는 대표적인 포착신경병인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수술 후 초음파 영상 증례(Ultrasonogrphic finding of a patient with persistent carpal tunnel syndrome after surgery)를 보고했다.

이번 증례 보고는 수술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다시 악화된 환자에서 수술 후 손목 관리의 중요성을 밝힌 경우로, 환자가 수술 후 무리한 손목 사용을 지속하여 신경 손상이 가중된 것을 신경초음파검사로 확인했다.

이은경 전임의는 “이번 보고를 통하여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후 질환의 경과와 예후를 예측하는데 신경초음파검사의 중요한 역할을 확인했다”라면서 “또한 수술 후 약 4주 정도의 기간에는 손목을 사용하는 무리한 활동을 제한하여 재발이나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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