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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소식] 10월 23일
[제약계 소식] 10월 23일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0.10.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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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일레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CDO 계약 체결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 (대표 이경민, 김석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3세대 면역항암제 ‘BN-101A’의 위탁개발생산(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일레븐은 지난 10년간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진행하면서 한국인 장내세균 빅테이터를 구축하고 수백 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자체적으로 확보했으며, 국내 최초 분변 미생물 이식술을 위한 대변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마이크로바이옴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의 항암 효능을 높이는 마이크로바이옴 병용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개발, 비임상,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 BN-101A의 위탁개발생산(CDO)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암세포의 면역공격 회피인자인 PD-L1의 기능을 차단하고 항암T세포의 활성을 촉진시키는 3세대 면역항암제인 BN-101A는 이미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을 통해 기존 항암제와 비교하여 항암 효과가 우수하고 특히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 시 그 효능이 우수함이 확인된 바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지난 1월 국내 유일 항체 전문 공익 연구기관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과의 기술 이전을 통해 BN-101A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2022년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진 바이오일레븐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고난도 개발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개발 능력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병용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신속하게 개발하고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임상화학회 학술대회 참가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이상곤 부원장 및 소속 전문의 2명이 22일(목)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0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이브로 진행되는 온라인 심포지엄과 녹화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리뷰 코스 및 임상질량분석연구위원회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은 ‘검사실 질 관리의 실제, 임상화학 관련 지침 업데이트’ 및 ‘감염병 대유행 시대의 임상화학검사실 운영, 딥러닝의 세계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리뷰 코스에서는 △검사실 운영 △검사실 품질관리 시스템 △임상화학 검사의 측정법 △소화기계 검사 △호르몬, 골대사 및 임신 합병증 검사에 대한 강연이 제공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매년 대한임상화학회 학술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는 3명의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했다. 먼저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부원장은 ‘검사실 운영’ 세션에서 ‘검사원가와 재정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강연은 검사원가의 구성과 임상화학 검사의 CPRR(Cost per reportable result), 새로운 기기 도입의 재정적인 효용성 평가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김수경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임상화학 검사의 측정법’ 세션에서 ‘임상화학 검사의 측정법 이해’ 강연을 통해 광학 측정법, 전기화학 측정법, 효소 측정법, 면역 측정법의 검사방법과 원리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김세림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도 임상질량분석연구위원회 워크숍을 통해 LC‐MS/MS 검사의 질 보증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의료환경이 발전할수록 임상화학의 중요도와 의존도가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에, 임상화학 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검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GC녹십자의료재단도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평가 및 경과 예측 등 환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임상화학 검사의 질적, 양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연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국내 최초 신속심사대상 의약품 지정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제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이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국내 개발 신약에 해당돼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받은 것으로, 이번 지정으로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시험을 마무리한 뒤 신약허가를 받기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허가심사 시 법정처리기간 120일보다 30일 단축된 90일 내에 심사가 완료된다. 또한 식약처가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에 대해 우선순위 심사와 사전상담을 규정하고 있어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속심사 승인은 지난 8월 31일 ‘사전상담과’와 ‘신속심사과’를 신설한 뒤 지정한 첫 사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제품화 기간을 단축하고 안전하고 새로운 의료제품에 대한 치료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신속심사제도’를 신설하고 담당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신약이다. 한국인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기존 SGLT-2약물 대비 30% 이상의 혈당강하 효과(당화혈색소 변화량)를 확인했다. 지난 9월 식약처로부터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동시에 승인받아 전국 30여 개 대형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동일한 SGLT-2 억제 기전을 가진 약물이 당뇨병 치료제뿐만 아니라 심부전 및 만성신부전약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이나보글리플로진 또한 비만, 심장, 신장 등 다양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 1~2상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여 이나보글리프로진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식약처의 신속심사 지정으로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제를 하루 빨리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은 내분비 질환 사업에서 국내 최고 명성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서 다양한 전문가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당뇨치료제 계열 내 최고신약(Best-in-Class)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주요국가에서 당뇨병 치료제 시장규모는 2019년 17조 원에서 2024년 약 2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노바티스, 건선의 전신적 영향 알리는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세계 건선의 날(10월 29일)을 맞아 건선이 단순 피부 증상을 넘어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임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건선은 일반적으로 피부에 붉은 색의 발진이 일어나고 하얗게 각질세포가 덮이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흔히 피부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만성 피부질환이며, 피부뿐 아니라 온 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건선은 전신 피부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치료가 까다로워 난치성 부위로 꼽히는 손발톱, 손발바닥, 두피 등 특수 부위 건선은 병변이 넓진 않아도 환자들의 일상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손발톱 건선은 건선 환자의 절반 정도가 경험하며 손발톱 함몰, 변형, 변색, 심하면 손발톱이 피부와 분리되는 박리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두피 건선의 경우 두껍고 딱딱한 각질이 두피를 덮는 증상으로 시작되며, 이마, 목 뒤, 귀 근처로까지 확산되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건선은 피부 증상을 넘어 관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건선의 대표적인 동반질환인 건선성 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약 30%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성 관절염은 관절에 붓기, 통증, 피로, 강직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에 영구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바티스의 IL‐17A 억제제 코센틱스는 높은 피부 개선 효과는 물론, 건선성 관절염부터 난치 부위에까지 치료 효과를 입증하며 중증 건선에 포괄적인 효과를 보였다.

코센틱스는 CLEAR 연구에서 IL‐12/23 억제제인 우스테키누맙 대비 높은 PASI90(‘거의 깨끗한 피부’ 수준의 건선 증상 개선도) 도달률을 달성했고, 피부 개선의 효과가 5년간 지속적으로 유지됨이 확인되었다. 또한 FUTURE1 연구에서 건선성 관절염 징후 및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건선성 관절염에서 5년 장기임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 다수의 연구를 통해 손발톱, 두피, 손발바닥 등 난치성 부위 건선에서의 포괄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하였다.

한국노바티스의 코센틱스 사업부 조셉 리우(Joseph Liu) 전무는 “건선은 그간 단순 피부병으로 치부되어 온 경향이 있는데,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건선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인포그래픽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코센틱스는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피부 병변 개선뿐만 아니라 포괄적 치료 혜택을 제시하며 환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멥신, ‘바이오 유럽 2020’서 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 유럽 2020(Bio Europe 2020)’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멥신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0여 개의 상위 글로벌 제약사 및 중견 제약사와 파멥신의 혈관성장인자수용체-2(anti-VEGFR2) 항체 올린베시맙(Olinvacimab)과 ‘First-in-class’ 혁신 신약 가능성이 높은 PMC-403, 그리고 PMC-309에 대한 홍보, 공동연구,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멥신의 항암 후보물질 올린베시맙은 글로벌 제약사 MSD의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과 병용투여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과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제 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중간결과에 따르면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요법은 두 임상시험 모두에서 1차 평가 변수였던 약물제한독성(DLT)과 안전성을 충족했으며,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임상시험에서는 긍정적인 효능 또한 관찰됐다. 파멥신은 올해 말 두 임상시험이 마무리되면 MSD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에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PMC-403은 구멍이 뚫려 있는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신생혈관과 혈관성 질환으로 인해 망가진 기존 혈관을 정상화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에 혈관성 질환인 노인성황반병증(AMD)과 당뇨성 망막병증(DR), COVID-19의 주요 증상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그리고 다양한 신장질환 등 혈관과 관련된 모든 신체 질환 치료제로의 확장성이 기대되는 물질이다. 파멥신은 올해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PMC-403의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에 안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유럽 2020 참여로 이뤄지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미팅에서 파멥신은 자사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소개하고, 대상 기업들의 니즈(needs)와 약물 개발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는 파멥신의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다른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6회를 맞은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포럼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USA’ 다음으로 큰 행사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바이오 산업관계자들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기술, 연구 성과, 그리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GSK 아보다트, 장기간 복용에도 우수한 내약성·안전성 프로파일 재확인

지난 10월 17일(토)~18일(일) 개최된 제72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를 좌장으로,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도영 교수가 ‘안드로겐탈모증에서 두타스테리드의 장기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최신 지견(Long-term efficacy and safety of dutasteride in AGA: update)’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 김도영 교수는 ▲안드로겐탈모증의 병인과 임상양상 ▲두타스테리드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일본 및 한국에서 진행된 두타스테리드의 장기간 임상 데이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도영 교수는 “26세에서 50세의 일본 남성 120명을 대상으로 52주간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한 결과, 직경 30μm 이상의 경모 수와 비-연모 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사진 평가 결과에서도 정수리와 앞이마 모두에서 개선된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는 두타스테리드의 효과가 52주까지 꾸준히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 남성 7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타스테리드 시판후조사(PMS) 결과를 소개했다. 김도영 교수는 “평균 관찰 기간 204.7일의 PMS에서 유효성(effectiveness)을 평가한 332명의 환자 중 78.6%에 달하는 261명이 두타스테리드 복용 후 증상이 개선되었다. 성기능 이상반응 발생율은 1% 전후로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도영 교수는 한국인 대상의 또다른 연구를 소개하며 “21세에서 66세 한국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평균 3.6년(43.61개월) 동안 진행된 후향 차트분석 연구(retrospective chart review study)에서 Skindex-29 설문지로 환자 자체 평가를 진행했을 때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한 환자의 84.6%(22/26)가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주기검사(Phototrichogram)에서도 두타스테리드 복용 이후 연모와 성모를 포함한 전체 모발 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not statistically significant)”고 설명했다.

김도영 교수는 “탈모 치료제는 오랜 기간 복용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간 효능과 안전성이 중요하다. 이제까지 연구 결과들을 종합할 때 두타스테리드는 장기 복용에도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진 치료제1,2,3”이라고 평가하며 “남성형 탈모 치료를 위해 10년 이상 진료 현장에서 사용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장기 데이터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김도영 교수는 두타스테리드의 장기 데이터 외에도 ▲피나스테리드 대비 두타스테리드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다국적 임상시험 ▲피나스테리드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한국인 탈모 환자 대상 연구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한 메타분석 등의 결과를 통해 남성형 탈모 치료에 있어 두타스테리드의 상대적 효용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두타스테리드 오리지널 치료제인 GSK ‘아보다트’는 2009년 7월 식약처 승인을 받은 이후 11년 이상의 처방 경험을 축적하며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해 왔다. 알파환원효소 제1형과 제2형 모두를 억제하는 듀얼 이펙트(Dual Effect) 작용 기전으로, 탈모의 원인이 되는 혈중 DHT 농도를 90%까지 낮춰 머리카락 수와 굵기 개선에 확실한 효과를 나타낸다.


■한국로슈, 사내봉사 프로그램 통해 힐링투게더에 1천만 원 추가 기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올해 임직원 참여형 사내봉사 프로그램인 ’볼룬티어 투게더(Volunteer Together)’를 성공적으로 마쳐, 내년 힐링 투게더에 1,000만 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작년부터 시작된 ‘볼룬티어 투게더’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활동 자체로 소외 이웃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환자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한국로슈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힐링 투게더(Healing Together)’에 후원금을 더해 더 많은 환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볼룬티어 투게더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온택트(‘溫 tact)라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한국로슈 임직원들은 추석 연휴 동안 각자의 가정에서 건강 온열팩, 마스크 등을 만들었고 이렇게 모인 200여 개의 희망손길 나눔 키트와 마스크 세트는 적십자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통해 각각 한부모 가정과 여성 청소년 취약계층,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내부의 온라인 플랫폼에 가족들과 키트를 제작하는 사진을 올렸고 실제 2천 건이 넘는 ‘좋아요’와 응원 메시지가 올라오는 등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처음 목표로 설정한 천 건을 넘기며 한국로슈는 내년도 힐링투게더에 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게 됐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가정과 온라인상에서 보여준 뜨거운 호응은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주변 소외 이웃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준다”며, “우리의 볼룬티어 투게더, 힐링투게더가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과 환자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더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슈는 환자중심주의 실현을 목표로 환자중심주의 태스크포스(Patient-Centricity Task Force, PC TF)를 구성, 임직원들이 환자를 최우선에 두고 일할 수 있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내 봉사 프로그램인 볼룬티어 투게더,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힐링투게더 이외에도 아프리카 및 국내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한 칠드런스워크(Roche Children’s Walk) 등 환자중심주의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환자 및 소외 이웃과 더불어 건강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간의 날’ 기념 ‘함께하는 순간(肝)’ 캠페인 진행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10월 20일 제21회 ‘간의 날(Liver Day)’을 맞아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간 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함께하는 순간(肝)’ 캠페인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함께하는 순간(肝)’ 캠페인은 주요 간(肝) 질환인 만성 B형 및 C형간염에 대한 사내 임직원들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시행으로 물리적 거리가 멀어진 길리어드 임직원들 간(間)의 소통을 독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내 간은 건강한 ‘간(肝)’? ▲환자와 공감하는 순‘간(肝)’ ▲정답을 맞춰가는 순‘간(肝)’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20일 행사에서는 길리어드 임직원들이 직접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현재 간 건강 상태를 스스로 확인한 후, OX퀴즈를 통해 만성 B형 및 C형간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실제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 간암 환자를 초청해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의 투병 경험과 질환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공유하는 비대면 토크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환자 토크 세션은 기존의 일방향적인 강연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와 길리어드 임직원들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실제 기나긴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질환 극복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

이밖에도 길리어드는 10월 20일 간의 날 이후 2주간을 웹 심포지엄 주간으로 정하고, 21일과 29일 양일간 ‘길리어드 리버 위크(Gilead Liver Week)’를 개최해 개원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만성 B형 및 C형간염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길리어드가 국내외 간 질환 치료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만성 B형 및 C형간염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과 함께 간염 퇴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국내 만성 B형 및 C형간염 질환 현황과 진단 정보, 그리고 치료제(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베믈리디®,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 소발디®)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웹 심포지엄은 길리어드의 디지털 의약학 학술정보 플랫폼인 ‘리버브릿지(www.liverbridge.co.kr)’와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 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올해 간의 날을 맞아 개최한 ‘함께하는 순간(肝)’ 행사를 계기로 길리어드 임직원 모두 간염 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내 간 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간염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동참해 보다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간염 퇴치 목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 K-BD Group 홈페이지 오픈

국내외 제약·바이오헬스분야 BD전문가 그룹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는 제약·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사업개발 인재양성, 사업개발 분야 정보교류와 유망사업기회 발굴, 유망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0년 10월 15일(목)자로 공식 홈페이지(http://www.bd.or.kr)를 오픈하였다.

K-BD Group 관계자는 “K-BD Group 홈페이지를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분야 행사 정보(교육, 세미나, 포럼 등), 국내외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정보,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분야별 전문가 그룹(K-Bio Star Network)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및 공유하여 국내외 BD 전문가 그룹의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D Group은 현재 제약·바이오헬스기업, 벤처·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투자기관, 기술거래기관, 창업보육기관, 컨설팅기관, 인프라운영기관 등 총 200여 개 기관 470여 명으로 구성되어 기술마케팅 관련 전문가 양성 교육, 바이오헬스 분야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공조체계 구축,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사업개발 분야 최신 정보공유의 장 조성 등을 진행함으로써 제약·바이오헬스 사업개발 분야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암젠코리아, 세계 골다공증의 날 맞아 ‘도전, 골(骨)든벨’ 사내 퀴즈 캠페인 진행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인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골다공증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식 향상을 위해 사내 직원 대상 ‘도전, 골(骨)든벨’ 캠페인을 지난 10월 19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기념해 골다공증 질환의 심각성과 골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내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임직원들은 재택근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퀴즈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암젠코리아의 ‘도전, 골(骨)든벨’ 캠페인에서는 ‘골다공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골다공증의 발병 원인과 유병률, 골절로 인한 사망 위험 등과 관련된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평소 오해하기 쉬운 골다공증 상식에 대해 되짚어보고,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성과 적극적인 골절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과 검진 방법, 치료 중요성에 대한 질환 교육 영상 시청,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다짐 등 임직원들의 참여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매년 10월 20일은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예방과 조기 진단, 올바른 치료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국제골다공증재단(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IOF)이 지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골다공증 골절은 노년기의 삶의 질을 크게 위협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재골절 발생 위험도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골절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골다공증재단(IOF)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고관절이 골절된 환자의 60%는 골절 발생 1년 후에도 식사 또는 목욕을 하거나 옷을 입는 데 도움이 필요했고, 80%는 운전 및 쇼핑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대한골대사학회 발표에서는 우리나라 고관절 골절 경험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20.8%, 여성의 13.6%는 1년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골절을 경험한 뒤에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골다공증과 이로 인한 골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소리 없는 뼈도둑으로 알려져 있는 골다공증은 평소에 자각할 만한 증상이 없어 뼈가 부러진 이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암젠코리아는 골다공증 골절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암젠코리아는 6개월에 1회 피하주사를 투여하는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를 국내 출시한 바 있다., 프롤리아는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약 7,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FREEDOM, FREEDOM Extension 연구에서 주요 골절 부위(척추, 비척추, 고관절)에서 위약 대비 골절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10년 장기치료 시에도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 효과를 가진 골다공증 치료제인, 이베니티(성분명:로모소주맙)를 출시하였다. 이베니티는 골절 위험이 높은 골다공증 환자 1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19개 임상연구에서 우수한 골절 위험 감소 및 신속한 뼈 생성 효과를 보인 바 있다.


■국제약품, 61주년 비대면 창립기념식 진행···100년 기업으로 도약 다짐

국제약품이 지난 20일 창립 61주년을 맞았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창립 기념식을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맞추어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다짐을 했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메세지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 대표는 창립 기념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 국제약품은 도전적인 신규 사업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전하며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노력하고 끊임없이 고민한다면 어떠한 역경도 극복하지 못할 장애물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1959년 창립 이래 임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여 61주년을 맞이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성장을 하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 다 같이 합심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대표는 “올해의 경영 키워드는 ‘Experience New Kukje’이고 새로운 경험으로 제품, 유통, R&D, 새로운 문화 등에 도전하고, 성장하겠다라는 자부심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 경영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비스메드점안액, 디쿠아이점안액, 브로멜자임 장용정, 네오벤졸정 등 신제품을 출시하여 제품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KF마스크와 관련해서 “미 FDA 등재 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여 품질을 인증받았고 수출 계약을 통해 미국 정부기관 및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공급될 예정이고 유통채널을 다각화하여 매출 신장 및 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의약품과 관련해 남 대표는 “올해 말까지 점안제 생산 설비를 구축하여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판매와 원가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장기근속자 등에 대한 포상은 개인별로 전달했다.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는 국제약품 창립 기념일은 10월 20일로 임직원이 휴가에 들어갔다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GCWB204’ 유럽 임상 투약 완료

GC녹십자웰빙이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유럽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유럽에서 진행 중인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임상 2상 피험자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독일,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의 종합병원에서 총 110명의 소화기암과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약 2개월 앞당겨 피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GCWB204’는 근육분해 억제 및 근육생성,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등 복합적인 기전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는 암악액질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암악액질은 암 또는 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로 대사 불균형에 이르는 질환을 말한다. 여러가지 위험인자가 복합적인 인과관계에 의해 발생되는 ‘다인성 질환(multifactorial disease)’으로, 기존 단일 기전을 타깃하는 단일요법보다는 ‘다중모달(multimodal)’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환자 투약이 완료됨에 따라 데이터 분석 후 내년 상반기에는 최종 결과 보고서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1년 기술 이전을 목표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WB204’는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지정받아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암악액질로 인해,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약 20%의 환자가 매년 사망에 이르고 있다. 전 세계 암악액질 시장은 2025년 약 2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재단, 제 29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개최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19일 오후 대방동 유한양행 15층 중회의실에서 제 29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금년 시상에는 간호 부문에 김희성 간호사(부산대학교병원 아미의료봉사단, 만 59세), 교육 부문에 고명신 교사(월랑 초등학교, 만 55세), 복지 부문에 송영자 봉사원(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부천심곡본동 봉사회, 만 79세), 윤욱희(엠마오사랑병원 원장, 만 65세)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한승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유한재단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유재라 여사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발전시켜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훌륭한 봉사자들을 계속 발굴해 모든 국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간호 부문 수상자 김희성 간호사는 36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소외되고 가난하여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특히 개인의 안위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보기 위해 2003년 아미의료봉사단에 입단하여 부산 내 가장 낙후된 지역에서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간호사로 인정받았다.

교육 부문 수상자인 월랑초등학교 고명신 선생님은 3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교육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교육활동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왔다.  특히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수업연구와 교육정책 수행, 장애학생 인권보호 등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복지 부문 수상자인 대한적십자사 송영자 봉사원은 1978년 부천심곡본동 봉사회에 입회하여 42년간을 봉사하였으며, 30여 개의 봉사단을 이끌며 재난구호 봉사, 희망풍차 결연 및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복지증진 활동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와 긴급구호세트 제작·기부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다른 복지 부문의 수상자인 엠마오사랑병원 윤욱희 원장은 고결한 소명의식을 가진 의사로서 오지마을 방문진료, 국내외 의료봉사 등을 통해 37년간 한결같이 환자와 가족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주었으며 호스피스병원을 직접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호스피스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봉사자로 인정받았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하였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인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치료제 호주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6일(현지 시간)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오는 11월,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확보되는 임상결과는 백인 대상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인종간 차이 등을 설명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DWRX2003은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DWRX2003은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서방형 주사제로 개발한 것으로 △ 경구 투여의 낮은 흡수율을 극복한 점 △ 1회 투여만으로 바이러스 질환 치료가 가능한 농도 유지가 예상된다는 점 △ 경구 투여 시 발생하는 소화기계 부작용(오심, 구토 등)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미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인도에서는 1,2차 그룹에 걸친 건강인 대상 투약 결과 임상 참가자들 사이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최근 임상 승인을 받은 국내 및 호주에서의 인종별 안전성 결과가 추가로 확보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pre-IND미팅 예정으로 임상 2상 신청을 통해 글로벌 2상, 3상 진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진국 공급을 위해 다양한 후보사들과 기술이전 파트너링을 논의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주 임상 결과는 DWRX2003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 이번 임상 승인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및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2,3상 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석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DWRX2003은 동물시험을 통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인플루엔자 임상도 대웅과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트윈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약제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 ‘2020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 전개

한국화이자(www.pfizer.co.kr)는 19일 ‘2020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정서적 지원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 참여가 가능한 교육용 태블릿PC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화이자는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2010년부터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50명의 조손가정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또한, 매해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개최해 매월 방과 후 교육 활동비 후원, 건강 검진을 비롯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링 활동 등 조손가정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히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코로나 상황으로 ‘화이자 꿈꾸는 캠프’ 진행이 어려워진 관계로 필요한 물품 전달을 통해 캠페인을 이어갔다. 대다수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디지털 기기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용 태블릿PC와 휴대용 손 소독제, KF94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 조부모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을 지원했으며, 한국여자의사회의 지원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 강연 영상을 제작해 아동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오랜 시간 조손가정 아동들의 멘토로 활동해 온 한국화이자 임직원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 있을 아이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에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화이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들로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큰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자의사회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화이자 꿈꾸는 캠프’ 외에도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대하는 ‘헬시 에이징 캠페인’,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다양한 의약 연구 및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화이자 의학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유유제약, 코로나19 극복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 제천공장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인증 릴레이 운동이다. 지명받은 개인 및 단체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판넬을 들고 촬영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판넬에는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손 위에 비누거품이 더해져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위생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로고와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이란 문구를 적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유제약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은 대구∙경북 지역 피해 극복을 위해 비타민, 해열제, 항알러지제 등 각종 의약품을 기부했으며, 미국 CNN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인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입학식 등 꽃 소비 성수기를 놓친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화훼농가 돕기와 제약영업을 결합한 ‘봄봄봄’ 캠페인을 진행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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