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312명 확진, 하루 평균 62명…박능후 "긴장 놓기 어려워"
추석 연휴 312명 확진, 하루 평균 62명…박능후 "긴장 놓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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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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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지난 추석 연휴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총 312명(9월30일~10월4일 0시 기준), 하루 평균 62.4명 발생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며 특별방역기간 동안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 1차장은 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부모님·친지와의 반가운 만남도 미루고 방역에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1차장은 "추석 연휴동안 작년에 비해 고속도로는 86%, 고속버스는 45%, 철도는 43%로 이용률이 크게 줄었다"며 "연휴기간 병원·선별진료소 등에서 쉬지 않고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연휴 동안 3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루 평균 62명 수준이다. 주로 수도권과 부산, 경북에서 발생했다"며 "하지만 평소보다 지역 간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10월11일까지는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하신 분들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 자녀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증상 여부도 전화 등으로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장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하여 감염위험을 줄여달라"며 "다수가 참석하는 대면행사와 회의는 연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르신이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분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중이용시설은 이용을 자제해주시고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연휴 시작 이후 4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던 부산 지역의 방역점검 결과와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결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1차장은 끝으로 시 '담쟁이'의 구절을 인용해 "우리도 담쟁이처럼 함께 손을 잡고 코로나19라는 벽을 넘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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