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9월 24일
[병원계 소식] 9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9.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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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빈센트병원, 최고난도 TAVI 시술 성공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최고난도 심혈관 시술로 꼽히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TAVI :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타비시술)을 연이어 성공했다.

심장혈관센터 허성호 교수(순환기내과)‧서울성모병원 장기육 교수(순환기내과)팀은 최근 60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가슴을 열지 않고 인공 심장 판막을 삽입하는 타비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자는 말기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었으며, 시술 기구가 들어가야 하는 허벅지 동맥(대퇴동맥) 양쪽 모두 심한 석회화와 협착이 동반돼 시술이 쉽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심장혈관센터는 협진을 통해 대퇴동맥 및 장골동맥 풍선확장술로 대퇴동맥의 질환을 해결하고 이어 타비 시술로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했다.

또, 허성호 교수팀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인한 쇼크 상태로 응급의료센터에 온 70대 환자에게 에크모 치료를 진행하는 동시에 응급 타비 시술을 시도, 성공적으로 끝내 화제를 모았다. 환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상태다.

심장혈관센터 허성호 교수(순환기내과)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은 고령이나 전신마취 등으로 개흉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이상적인 치료법”이라며 “고령층에서 대동맥판막협착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널리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빈센트병원이 그동안 쌓아온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난도의 시술을 도입하게 되면서 환자들에게 한 단계 발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의정부성모병원 홍보대사 KPGA 전가람 프로, 의료진에 응원 메시지 전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한국프로골프협회 전가람 프로골퍼(볼빅)가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가람 프로는 코로나 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라는 문구를 준비해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을 응원했다. 

전 프로는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응원을 하고 싶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사진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력과 수고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인하대병원 의료진을 응원합니다”  금아산업, 발전기금 기탁

인하대병원은 지난 21일 금아산업㈜이 병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최근 수도권 확산으로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이날 인하대병원은 금아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감사패에는 병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준 금아산업에 전 교직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인하대병원은 기탁받은 발전기금을 원내 사회공헌지원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진료 시스템 정비나 소외계층 의료지원 등 활용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영모 원장은 “금아산업이 지역사회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던 것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낸다”며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이 적절한 곳에 쓰여 미래에 시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인천성모병원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지난 23일 추석 명절을 맞아 18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평구 부평2동, 3동, 6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지난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홍승모 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간 이식환자에 ‘백혈구제거 혈액’ 수혈 시 간암 재발 위험 감소

간 이식 수술 시 일반 혈액제제 대신 ‘백혈구제거 혈액제제’를 수혈해 간암 재발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권지혜·한상빈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백혈구제거 혈액’ 수혈 시 1년 후 9.6% 2년 후 15.6% 5년 후 18.1%로 2배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률도 5년 후 28.9%에서 16.7%로 더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간 이식 후 간암 재발률은 ‘일반 혈액’ 수혈 시 1년 후 15.6%, 2년 후 21.6% 5년 후 33.7%이다.

연구팀은 2008년 3월부터 2016년 3월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166명을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타인의 백혈구가 다량 포함되어 있는 일반 혈액제제가 간암 재발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백혈구로부터 분비되는 면역조절물질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혈액제제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수혈 직전 백혈구를 제거하기도 하지만, 백혈구만 제거될 뿐 이미 분비된 면역조절물질은 혈액 내부에 그대로 남게 된다.

따라서, 단순히 백혈구 제거 여부가 아닌 백혈구 제거 시점의 중요함(즉, 냉장보관 전 헌혈시 곧바로 제거되느냐 아니면 냉장보관 후 수혈 시 뒤늦게 제거되느냐)을 밝혀낸 부분에서 이 연구가 임상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연구팀은 “일반 혈액 대신 백혈구제거 혈액을 사용함으로써 간암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 만큼, 간이식 환자에게 백혈구제거 혈액 사용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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