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감소 추세 안정화···추석이 분수령”
정부 “코로나19 감소 추세 안정화···추석이 분수령”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09.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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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이후 처음 수도권 신규환자 50명 이하로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 지정

정부가 코로나19의 감소 추세가 안정화되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 국민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으로 국내 환자 발생 수가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에서 신규환자가 50명 이하로 발생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라며 “코로나19 감소 추세가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던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254명, 비수도권이 77명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한 주 동안은 각각 84명과 24명으로 감소했다. 

다만 중대본은 일부 위험요인들이 잔존하기 때문에 당분간 방역의 고삐를 늦춰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윤 반장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26.9%로 여전히 높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80% 미만으로 아직은 낮은 상황”이라며 “방역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지역사회의 잠복감염이 상존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전국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7일까지 연장하고,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다.

윤 반장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가을철에 다시 코로나19의 유행을 맞을지, 혹은 다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이라며 “추석 특별방역기간 내 구체적인 조치 범위와 내용을 이번 주중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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