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효과? 국민 10명 중 9명, 건강보험제도 '긍정적'
코로나 효과? 국민 10명 중 9명, 건강보험제도 '긍정적'
  • 박승민 기자
  • 승인 2020.07.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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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설문조사, 긍정평가 92.1%···60대가 95.6%로 가장 높아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일반 국민들의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달 30일 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건강보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92.1%를 차지했다. 긍정 평가는 60대에서 95.6%로 가장 높았고, 20·30대는 91.6%, 40대 91.5%, 50대 90.7%, 70대 92.6%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인 응답은 7.9%에 그쳤다.

국민건강보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해외국가 대비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체감하게 되어서’라는 응답이 4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비용부담없이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치료받을 수 있어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등을 이유로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응답자의 94.8%가 국가재난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이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고 답해 건강보험이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에서 일반 국민들에게 심리적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석 한국리서치 상무이사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염려와 관심이 더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 국민은 국민건강보험의 가치와 효용을 심리적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실체적으로 체감하는 것을 이번 조사로 확인할 수 있다”며 “절대 다수의 국민이 건강보험체계를 국가 자긍심의 원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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