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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7월 24일
[병원계 소식] 7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0.07.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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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업무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임상시험 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및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여재천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것을 합의했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제공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육성 △산업계 임상시험 협력 및 공동 연구 개발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로 합의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민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이화의료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6년 설립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기업-학교-연구기관-벤처기업 등의 신약 연구 개발 및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계의 대표 단체로서 4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유방갑상선센터·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이전

강남성심병원은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유방갑상선센터와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유방갑상선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독립된 공간에 탈의실, 검사실, 진료실, 맘모툼(유방양성종양절제술) 치료실을 새로 단장했다. 또한, 대기 공간을 확장해 환자들이 넓은 공간에서 편안히 진료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노후된 유방 촬영기를 디지털 방식의 3D 유방 촬영이 가능한 모델로 교체해 보다 명확한 검사를 하고 유방 미세석회화에 대한 조직검사 시 상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입체정위생검술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소화기 관련 질환을 한 곳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검사실, 진료실, 주사실을 한 공간에 배치해 원스톱 진료가 가능해졌다.

또한, 진료실이 추가로 신설돼 환자의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고 내원객과 환자, 보호자가 편히 대기할 수 있도록 외래 공간도 대폭 확장했다.

이영구 원장은 “이번 유방갑상선센터·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이전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진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의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메디피스, 경희의료원에 아이스조끼와 이온음료 기부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23일(목), 사단법인 메디피스(대표 강영석)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힘이 될 아이스조끼와 이온음료를 기부 받았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메디피스의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 건강과 지역감염 예방에 몰두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땀방울 하나하나의 가치를 되새기며, 힘찬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디피스는 현재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과 함께 탄자니아 지역의 국제보건 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한국 최초의 비정치·비종교 NGO단체로서 국제보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경희의료원에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유학생의 의료 방호용품 300개 기부에 이어 기업(일동제약, 롯데리아, 본죽 등), 단체(우리동네노동권찾기,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특별시의사회 국제라이온스클럽 354-C지구, 휘경여자중학교 등), 민간·직원(국주연님, 윤훈희님, 동대문구 SDA 킨더레스트)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건국대병원, 33개월 만에 로봇수술 1,000례 돌파
33개월간 하루 한명 꼴···산과 538건, 외과374건, 비뇨의학과 88건

건국대병원은 2017년 11월 16일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이후 33개월만인 2020년 7월 13일 기준 로봇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33개월간 하루 한명 꼴로 매일 로봇수술을 한 셈이다.

로봇 도입 후 3년이 되기 전에 1,000례를 돌파한 국내 병원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건국대병원은 이를 기념해 지난 23일 기념식을 가졌다. 진료과별 수술건수는 산부인과가 538건, 외과(담낭, 갑상선)가 374건, 비뇨의학과 88건이다.

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정밀맞춤치료를 적용하기 위해 최신형 로봇 수술 장비인 4세대 다빈치 Xi 수술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기는 기존 모델보다 수술 부위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 로봇 팔의 길이가 길어지고 소형화되어 더 쉽고 정확하게 병변을 다룰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환자 안전을 위해 수술을 시행하는 모든 의료진들이 인튜이티브사(다빈치Xi 개발사)에서 제공하는 국제 공인 훈련프로그램을 이행하여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자체적으로 꾸준히 의료진들의 로봇 수술 숙련도를 높이는 훈련을 계속해 오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앞으로 로봇수술기법을 지금보다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를 집약해 새로운 기기와 다양한 기법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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