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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무료 건강 검진 받으세요”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 검진 받으세요”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0.07.2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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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2015년부터 건강사랑 나눔···매년 200여 명 대상 의료서비스 제공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올해도 다문화가족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등 매년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KMI는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200명의 다문화가족에게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KMI의 건강사랑 나눔은 KMI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이 지난 2015년 부산시, 경상남도와 각각 다문화가족 무료검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6년째 이어오고 있다.

대상자는 부산시와 경상남도에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초음파, 위암검사, 간질환 등 27종 96항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부산시와 경상남도 대상자를 합쳐 200여 명이며, 오는 9월 30일까지 KMI 부산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총 1억 원 상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 건강 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현재 KMI는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 검진 이외에도, 순직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유가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거주자, 서울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생활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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