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민보건부' 신설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 열린다
30일 '국민보건부' 신설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 열린다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6.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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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청서 ‘국민보건부’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한 성일종 의원 공동주최로
정기석 전 질병본부장 좌장, 박은철 교수 발제 맡아···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등 토론
(사진=미래통합당)
(사진=미래통합당)

‘국민보건부’ 신설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성일종 미래통합당 의원실은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30일 국회 본청 228호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가 맡는다.

토론에 앞서 발제를 맡은 박은철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연세대 교수)은 구체적인 국민보건부 조직안으로 ‘3실 1국 14관’을 두고 인력 470명, 예산 20조원 규모로 편성하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또 ‘국민보건부’ 장관 산하에 △기획조정실 △보건정책실 △의료정책실 △의료보장정책국을 두고 건강정책, 방역 정책, 의료정책, 보험 정책 등 업무를 구분해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자는 구상도 담았다. 

토론자로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마상혁 경상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 이선영 보건복지부 혁신행정담당관,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등이 나선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는 성일종 의원은 지난 10일 기존 보건복지부를 ‘국민보건부’와 ‘복지부’로 쪼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성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며 신종감염병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현행 보건복지부를 ‘국민보건부’와 ‘복지부’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해당 법안에 대해 의료계는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서울시의사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보건부 독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는 시대적 요구”라며 “보건부 독립을 통해 현행 공공보건의료체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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