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영장류에 효능 검증
정부, 5월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영장류에 효능 검증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0.04.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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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등 영장류 대상 효능검증, 치료제 1건·백신 2건
추경, 예비비 등 동원해 치료제 개발 전방위 지원키로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신속히 개발하기 위해 연구자금 제공을 비롯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특히 다음 달 초에는 원숭이 등 영장류를 대상으로 치료제 1건, 백신 2건의 효능 검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신속히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추경과 긴급연구자금, 예비비 등을 통해 항체·혈장 치료제 등 코로나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5월 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원숭이 등 영장류를 이용해 유망치료제 1건과 백신 2건의 효능검증에 돌입한다.

정부는 또 실험실에서 치료효능이 검증된 약물을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임상연구에 긴급연구자금을 투입하고, 바이러스 연구에 필요한 생물안전연구시설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은 사전상담과 신속심사를 통해 기간을 단축시키고, 코로나19 지정병원이 임상에 참여할 경우 신속히 승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짧은 시간 안에 완료하기 어려운 도전이지만,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고, 민관 협력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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