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의료기관 경쟁력제고 정책/제도 지원을
의료기관 경쟁력제고 정책/제도 지원을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10.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계는 대통령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출범과 관련, “병원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劉泰銓)는 지난 13일 오전 산하 의료산업선진화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산업 발전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산업진흥 및 고용창출 등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의료제도전반의 합리적 개선과 영리법인 허용·민간의료보험 도입 반영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기로 했다.

 병협은 의료선업선진화 대책으로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 “영리법인 병원을 허용하되 이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여 빈곤층의 무료진료, 학술연구비 등에 사용토록 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의료기관의 선진화'를 의료산업선진화 선결조건으로 내세운 병협은 이를 위해 연구비·교육비 등 의 대폭적인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병협은 실천방안으로 산·학·연 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진료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R&D센터나 벤처기업 설립때 신용담보, 장기저리 융자 및 세제지원 등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요망했다.
 이와 함께 병협은 “현재 흉부외과 및 응급의학과 등 10개 비인기과는 전공의 지원기피로 가까운 시일내 특정과, 특정분야의 의료산업이 도태될 위험에 놓여있으므로 현행 국공립 및 특수법인 병원 대상 수련보조수당(월50만원)을 상향 조정하며 이를 사립수련병원까지 확대함은 물론 전공의 수련교육비에 대한 국고지원을 조속히 시행할 것”도 강력히 요청했다.

김기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