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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의사회·병원협의회·대한재활의학회 등 의협에 성금 전달
신경외과의사회·병원협의회·대한재활의학회 등 의협에 성금 전달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0.03.02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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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박진규)와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가 28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관련 피해지역 의료인 지원을 위한 성금을 각 1000만원씩 기탁했다.

두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진규 PMC 박병원 원장은 “의협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대국민 권고와 대정부 제안 등 매우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하면서 전문가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 이번 사태로 의료기관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등 코로나19 현장으로 달려가는 의료인들이 있다.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재활의학회(회장 김희상, 이사장 이상헌)와 유관학회가 의협에 전달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도 2일 집계 기준으로 3600만원을 넘어섰다. 

대한재활의학회 이상헌 이사장은 “범국가적인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과 시민들, 취약계층, 그리고 장애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대한재활의학회와 유관학회는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고 조속한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에 적극 협조하고 관련 기부에 대한 홍보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재활의학회, 대한임상통증학회,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암재활학회, 대한발의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대한림프부종학회,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동북부재활의학연구회, 한국의지·보조기학회 등 13개 유관학회가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한 대한재활의학회의 기부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의료계 대표로서 의협은 보건당국을 향해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주장해나갈 것이다. 확진자가 거쳐간 의료기관들의 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강력하게 대처하겠다. 의료계 각 파트에서 정성을 보내주고 계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고무적이다. 의료계가 한마음으로 이 사태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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