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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126만명, 전년보다 40%↑
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126만명, 전년보다 40%↑
  • 이한솔 기자
  • 승인 2019.12.30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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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환자가 126만 여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40.3% 증가했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에만 신규병상이 1만3000여개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할 필요 없이 간호팀(간호사, 간무사, 간병지원인력)이 포괄적 전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모형이다. 

서비스 참여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신규병상의 경우 2015년 5080개, 2016년 1만1203개, 2017년 7735개, 2018년 1만907개, 2019년 1만3250개로 증가했다. 올해 기준 누적 병상 수는 4만9067개다.

공단은 올해 1월부터 중증도가 높은 의료기관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상급종병과 서울 소재 기관의 참여제한을 기관당 2개에서 4개 병동으로 완화했고, 하반기에는 병원 급 2·3인실에도 건보적용을 확대했다. 

또한 간호인력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전담간호사 제도를 도입했고 야간전담 재활지원인력에 대해선 가산수가를 신설하고 정규직 고용 유도를 통해 야간시간 환자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제공병상을 지속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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