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 초대형 헬리포트, 신속 진료 시스템으로 서북권 골든타임 사수
은평성모 초대형 헬리포트, 신속 진료 시스템으로 서북권 골든타임 사수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12.0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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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시스템·지역협력 네트워크 삼박자 갖추고 24시간 대응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응급처치가 가능한 중대형 기종(AW-189, 18인승)이 착륙할 수 있는 헬리포트를 본관 옥상에 마련했다.

병원은 서울 및 경기 서북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바탕으로 응급환자 신속대응에 적극 나서며 환자들의 생명을 지켜내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이 위치한 서울 서북권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북한산을 비롯해 산악지형이 많은 지리적 특징이 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소방재난본부가 헬기를 이용해 구조한 584명 중 절반에 이르는 287명이 북한산에서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4월 개원이후 은평성모병원이 대응한 헬기이송 총 9건 중 8건이 북한산 등산 중 부상을 입은 환자들이었다. 환자는 심정지, 메니에르병(난청과 이명, 현기증을 동반한 질환), 말초성 어지럼증, 골절 등이 주를 이뤘다. 

최근에는 허혈성 저산소 뇌병증으로 제주도에서 치료 받던 만 6세 환자가 소아중환자실을 찾아 헬기로 긴급히 은평성모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지역을 넘어선 응급환자 이송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36병상으로 운영 중인 은평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중증외상 등 3대 중증응급환자들을 위한 신속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응급의학전문의 24시간 상주, 주요 임상과 전문의 24시간대기 당직시스템 운영을 통해 응급실에서부터 전문의에게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환자를 돌본다. 또,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응급의료센터와 심장혈관병원, 뇌신경센터를 같은 공간에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서울 및 경기 서북권에서는 유일하게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소아응급실도 은평성모병원의 강점이다.

권순용 원장은 “빈틈없는 응급환자 대응 체계로 서울 서북권의 골든타임을 지키며 지역사회에 활기와 생명을 불어넣는 사랑받는 병원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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