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일원화 위원회 발족 보도 '불쾌감'
의학교육일원화 위원회 발족 보도 '불쾌감'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4.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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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학교육일원화 논의?...한의학 퇴출부터"

다음달부터 의대와 한의대의 의학교육일원화 논의를 위한 위원회를 발족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최대집, 이하 '의협')가 "어떠한 논의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불쾌감을 표출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복지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발전위원회’(가칭)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해당 위원회에서 의대와 한의대 교육과정을 통합해 의사와 한의사 복수면허 의사를 배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의협은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부에 해당 기사내용과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의협 관계자는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협의 의학교육일원화 방식은 검증되지 않은 한의학과 한방행위의 퇴출"이라며, "의학교육일원화의 방법으로 중국, 대만, 북한 등 선진적으로 볼 수 없는 의학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하려는 시도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의협은 한의대와 한의사제도 폐지 과정에서 기존 면허자들에 대한 면허교환이나 면허범위 확대에 대한 논의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향후 정부에서 의학교육일원화 방안 논의를 요청하더라도 △‘한의대 및 한의사 폐지를 통한 의학교육일원화’, △‘기존 면허자는 기존면허를 유지하고, 상대영역 침해 금지’라는 의협의 의학교육일원화에 대한 기본 원칙은 절대 변치 않을 것"이라며, "복지부도 이러한 의협의 기본원칙이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의료제도를 수호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양질의 의료서비스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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