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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16개 지역 추가
3차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16개 지역 추가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3.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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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4개 지역 2578개 의원 선정…5만 1046명 고혈압‧당뇨병 환자 서비스 이용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16개 지역이 추가로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실시지역 3차 공모 결과 새로운 참여지역 16개 지역, 396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기존 1·2차 공모 시 선정된 지역에서도 375개 의원을 추가로 선정, 발표했다.

3차 공모는 전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3월5일(화)부터 22일(금)까지 신규 참여지역 신청을 받았으며, 기존 1·2차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참여의원을 추가로 모집한 결과 16개 지역, 771개 의원에서 참여 신청했다.

복지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 위원, 관련 전문가, 정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선정 위원회’를 지난 27일 열어 1·2차 지역 선정과 동일한 기준에 따라 각 지역의사회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계획 적정성, 지역 연계기관 확보 및 활용방안, 지역사회 내 협력방안,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 3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771개 의원에서는 오는 4월8일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1·2차 공모 결과 58개 지역 1,807개 의원을 선정한 바 있고, 4월 24일 기준 1,193개 의원에서 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총 5만 1046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참여 의원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제공 지침과 전산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동영상을 보면서 사전에 서비스 준비를 할 수 있다.

지역별로 전산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원할 경우, 광역 또는 기초자치단체 지역의사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만성질환관리부 ☎ 033-736-3594~96 / 지역본부 및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복지부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은 시범사업 참여의원에서 환자관리, 생활습관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와 영양사에 대한 교육을 오는 4월27일(토)과 5월4일(토)에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케어 코디네이터 역할,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 방법, 보건교육·상담기법, 사례 실습을 주요내용으로 16시간(2일)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신청 등 자세한 안내는 4.8.(월) 이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3차 선정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지역의사회와 동네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범사업 평가 연구, 현장 모니터링,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더 효과적인 만성질환관리 모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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