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는 `힐링+감동+재미'…건강에 큰 도움 되죠”
“댄스는 `힐링+감동+재미'…건강에 큰 도움 되죠”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9.03.18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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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서울시의사회 댄스동호회 DDC 회장
의사들 진료 스트레스 푸는데 제격…회원들 재능 기부도

“한 달에 한 번 개최되는 `월례회'를 더욱 활성화해 회원들의 참석률을 높이고, 회원들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즐겁게 운동하는 `힐링 동호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10일 서울시의사회 댄스동호회 `정기파티'를 시작으로 2년 임기를 시작한 전영미 회장은 “스포츠 댄스는 막춤이 아닌 `규칙'에 맞춰 파트너와 함께 추는 춤이지만 운동으로 분류된다”며 “한 평 남짓한 공간에서 일주일 내내 진료를 보는 의사들에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0년 3월 약 25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만들어진 댄스동호회에는 현재 1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동호회는 1년에 2번 열리는 `정기파티'와 함께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월례회 모임을 갖고 있다.

정기파티는 회원들의 댄스 수준과 실력에 상관없이 회원 모두가 즐겁게 춤추고 즐기는 행사로, 행사마다 약 1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월례회는 스포츠댄스를 한 시간 반 동안 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시간으로, 약 15∼2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전 회장은 “댄스는 예술과 스포츠의 성격을 가진 분야로, 의사들에게는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힐링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이는 스포츠 댄스가 인간의 내면에 잠재돼 있는 감정을 춤으로 표현하는 `몸짓 언어'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때론 경쾌한 음악에, 또 부드럽고 잔잔한 음악에 따라 격동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하기에 전신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전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영화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를 보면, 주인공이 스포츠 댄스에 심취해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봉을 잡고 연습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만큼 스포츠 댄스는 좁은 공간에서도 연습할 수 있다”며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은 의사들에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자부했다.

이어 “스포츠 댄스는 종목에 따라 다르지만, 음악에 온 몸을 맡겨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겁게 할 수 있다”며 “특히,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부부끼리 할 경우 부부관계가 더욱 좋아질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 회장은 “동호회는 말 그대로 관심 분야에 대해 함께 모여 하는 단체로 `즐거움'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모든 회원이 즐겁게 동호회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원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파티와 월례회 모임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월례회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열리기 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모여 댄스도 배우고 화합을 다지며 돈독한 동호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회장은 재능기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지난해 열 분 정도가 재능기부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러주는 곳이 있다면 서울시의사회 댄스동호회의 솜씨를 선보이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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