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醫, "지속되는 저수가...의료계 난제 첩첩산중"
강동구醫, "지속되는 저수가...의료계 난제 첩첩산중"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2.2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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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법제화' 등 서울시의사회 건의
2019년 예산(안) 1억 6,323만 7,730원 의결...지난해 대비 1% 증가
강동구의사회원들이 총회에 앞서 의사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강동구의사회원들이 총회에 앞서 의사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강동구의사회(회장·이동승)가 25일 오후 강동구의사회관에서 2019년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 서울시의사회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이동승 회장은 총회에서 “현재 의료계는 문케어를 필두로 지속되는 저수가, 의료일원화 논쟁, 만관제, 전평시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첩첩이 쌓여 한 치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라며, “자고 나면 생기는 악법으로 인해 의사로서의 보람과 자존감도 없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1년동안 강동구의사회는 연수강좌와 ‘산으로 바다로 맛기행’ 등을 진행하며 통음의 밤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단독 구로는 최초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유익한 의학·인문학·예술 강의 등도 듣고 공연도 즐겨 우정을 돈독히 했다”며,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도 지나고보니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에는 더욱더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행사, 회원들의 얼굴에 웃음이 깃들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승 강동구의사회장이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이동승 강동구의사회장이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이날 강동구의사회 총회에는 서울시교육청과의 MOU로 인해 불참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을 대신해 오승재 정책이사가 참석했다.

오 이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박홍준 회장은 “지난해 서울시의사회는 릴레이 캠페인 ‘우리 모두, 함께 해요’를 통해 신입회원 유치를 위해 힘썼다”며, “아울러 학술대회‧연수교육 활성화, 각구 사무국 업무매뉴얼 제작, 25개구 의사회장‧보건소장과의 간담회, tbs건강캠페인, 각종 궐기대회 등도 수행했다”고 서울시의사회의 지난해 회무를 되돌아봤다.

박 회장은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온다는 말이 있다. 희망을 잃지 않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지난 1월말 이촌동 의협신축에 대한 건축심의도 통과됐다”며, “오는 3월부터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도 참여한다. 의료인들이 전문인으로서의 자율성 회복은 물론,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사회 오승재 정책이사가 박홍준 회장을 대신해 강동구의사회 총회에 참석했다
서울시의사회 오승재 정책이사가 박홍준 회장을 대신해 강동구의사회 총회에 참석했다

이후 이어진 본회의는 강동구의사회 전체회원 262명 중 155명(재석 24명, 위임 131명)으로 성원돼 2019년 예산(안)으로 1억 6,323만 7,730원(지난해 대비 1% 증가)을 의결했다.

이날 강동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법제화, △약 조제시 통으로 집어주는 행위(통으로 된 약, 안약 등)에 대한 약사 조제료 지급 조정, △노무관리 관련 매뉴얼 제작 배포, △동네의원 경영 활성화 방안 수립 및 의원급 의료기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약가 환수 시 약 관련 금액 의원에 모두 환수 부당 건의, △심평원 심사지침 공개 및 반복 삭감에 대한 기준 공개, △보호환자 청구금액 일정 기한 지난 후 입금 시 이자 지급·보호 환자 청구금액 미지급 상태로 1개월 이상 경과 시 미지급 사유와 예상 지급 날짜 전달 건의 △의과-한방과 보험 분리 등이다.

강동구의사회 40차 총회 전경
강동구의사회 40차 총회 전경
강동구의사회 총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강동구의사회 총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회 이후 강동구의사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총회 이후 강동구의사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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