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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통재활병원, 건립 박차
양평교통재활병원, 건립 박차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8.2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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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양평교통재활병원(300병상)의 개원준비단과 건립추진단의 사무실이 문을 열었다.

지난 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건립비용 1630억원이 투입해 300병상 규모로 지어지는 양평교통재활병원의 개원준비단과 건립추진단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 의무원장 손호영 교수, 의무부총장 천명훈 교수, 기획조정실장 정수교 교수, 서울성모병원장 홍영선 교수와 국토해양부 홍승만 교통정책실장, 교통안전공단 이홍로 도로안전본부장, 양평군청 박윤학 도시과장 등 관련 기관의 주요 보직자 및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 날 개소식은 오후 5시, 현판식을 시작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국토해양부 대표들의 축사와 개소 축하떡 커팅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양평교통재활병원 개원준비단과 건립추진단은 설계 단계부터 의료, 병원 경영, 건설 인력의 참여가 용이하도록 위탁운영자인 서울성모병원의 사무소에서 업무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합동 사무실에서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파견된 인력이 함께 업무를 진행하며 상호 협력과 화합 하에 개원과 건립을 준비하게 된다.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양평교통재활병원의 설립이 국내 재활 의료사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서울성모병원의 건립과 운영 경험을 살려 세계 수준의 재활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홍승만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은 “양평교통재활병원 개원준비단·건립추진단 사무실의 개소로 병원 건립 업무가 본격화 되었다”며, “국토해양부에서도 수시로 방문하여 추진을 협의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교통재활병원은 양평 도곡리 소재 9만643㎡ 부지에 300병상 내외의 규모로 건립되며, 양 기관이 2011년 상반기까지 재활전문병원을 설계, 8월에 착공하여 2014년 상반기에 개원하게 된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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