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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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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08.2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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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나눔진료봉사단, 강원도 철원 은혜장애인요양원으로 출동!

서울시내의 의료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나눔진료봉사단’이 강원도 철원군의 은혜장애인요양원을 지난 13일∼14일 1박2일간 찾아가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지킴이 역할을 마치고 돌아왔다.

나눔진료봉사단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인 서울의료원(원장·유병욱)을 중심으로 서울시 산하 8개 병원(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동부병원·북부노인병원·장애인치과병원·어린이병원·은평병원·서북병원)으로 구성되며 2009년 1월 서울역광장의 첫 진료를 시작으로 올 8월말 현재까지, 24개 기관 610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진료에 앞서 은혜장애인요양원 송승섭 원장은 “지난해 여름 이맘때, 사랑으로 진료를 해주신 서울의료원과 나눔진료봉사단 관계자분들의 정성된 마음과 노고를 잊지 않고 있다”며 “올해에도 다시 찾아오셔서 따듯한 마음보여 주신점, 장애인과 전직원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의사, 간호사, 기타 보건인력 등 49명의 의료진과 최신식 진료시설을 갖춘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의 이동진료차량 3대 등 진료장비와 의약품을 갖추고, 평소 받기 힘들었던 검사까지 시행하여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인근 군부대 장병과 생활교사를 포함하여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 은혜장애인요양원의 장애인과 직원 등 495명에게 따듯한 감동과 사랑을 전하고 돌아왔다.

나눔진료봉사를 마친 후, 유병욱 원장은 “평소의 진료봉사 보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다른 곳에서 접하지 못한 진한 감동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서울의료원은 민간병원에서 다루기 힘든 의료사각지대를 찾아가 대표 공공병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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