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여의성모,지역대표 병원으로
여의성모,지역대표 병원으로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8.23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로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이 지난 1986년 명동에서 여의도로 이전한 지 올해로 24년에 접어들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4년간 국내 정치, 경제, 방송의 중심지인 동시에 주거 공간 밀집 지역인 여의도에서 지역사회가 원하는 이상적인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성모병원은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여러 단체들과 활발한 교류활동 및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 국회사무처와 국회협력병원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6월 1일 MBC, KBS와 협약 체결, 7월 12일 국민일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과의 긴밀한 상호협조 시스템을 통해 하루의 대부분을 여의도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이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불시에 일어나는 응급진료상황에 보다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안정적으로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회사무처와의 협약식은 그동안 여의도성모병원이 국회에서 일어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며 국회와 인접한 대학부속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온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박계동 사무총장은 협약식을 통해 “올 1월 별세한 故이용삼 의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건강검진을 받았더라면 53세라는 나이에 세상을 떠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런 국가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 협약 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KBS, MBC, 국민일보와 진료협력협약 체결을 실시하여 국민에게 즐거운 웃음, 감동,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방송국 및 신문사 임직원들이 진료시간에 관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질병으로 인한 업무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협약을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은 해당 기관과의 핫라인을 마련하여 임직원들이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나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진료의뢰를 요청한 경우 다양한 진료 편의를 제공하여 최상의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송국과 신문사의 특성상 외부 방문객이 많은 것을 감안,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방문객에게도 이러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여의도성모병원은 여의도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협력병원 협약 체결을 늘려 더 많은 직장인들이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직장인 맞춤 진료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여의도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기대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