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소식 - 리소코리아, 작품 전시회 등 후원 예정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복고를 새롭게 해석한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발표한 2019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인 `뉴트로'는 새롭다(New)와 복고(Retro)가 결합된 신조어다.
이 같은 `뉴트로' 열풍과 함께 빈티지한 색감과 질감을 살릴 수 있는 독특한 인쇄 방식인 `리소그라프'가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재조명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리소그라프(RISOGRAPH)'는 일본 리소과학공업주식회사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실크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공판인쇄기로, 미세한 구멍으로 잉크가 통과되면서 종이에 이미지가 전송되는 스텐실인쇄원리를 디지털 기술로 자동화 한 방식이다.
리소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의 예술가 21명과 협연한 프로젝트다.
`Ink Village(잉크 빌리지)'라는 테마로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한 달간 아카이브 봄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세계 최초 A2사이즈 공판인쇄기인 `RISO A2'로 인쇄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리소 인쇄의 특징으로 알려진 `선명하고 생생한 색상, 예기치 못한 컬러 콤비네이션, 그리고 스텐실 기법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인쇄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한편, A2 리소 인쇄기의 표현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줌으로써 활용 범위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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