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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인지 클리닉 개설운영
경직․인지 클리닉 개설운영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8.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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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원장․허용)은 최근 중추신경계 및 인지에 장애가 있는 소아환자의 병명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직 및 인지 치료 클리닉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직치료클리닉은 경직으로 인해 보행기능 장애, 고관절 탈구, 자세이상, 관절 구축, 욕창 등이 발생한 경우 이를 치료하게 된다.

경직의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선택되는데, 주사치료를 시행한 환아의 경우에는 주사후약 2주에서 4주간 집중재활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보다 극대화할 수 있다.

인지치료클리닉에서는 시지각능력, 발달 지연, 학습능력 지연, 학습장애, 감각통합기능장애, 주의력 및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반응력 장애, 논리적 사고 및 행동계획 능력 장애 등이 있는 경우 시행된다.

인지치료클리닉에서는 외래 진료 후 각 진료분야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환아의 문제점 및 치료계획이 논의되며, 이후 약 6개월 동안 각 분야별 인지치료가 진행된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이번 국립재활원 경직․인지치료 클리닉 개설로 환자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해 짐에 따라 소아 장애 환자의 재활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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