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단체의 전문성·자율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추진단에 인천광역시의사회와 강원도의사회가 추가로 참여한다. 두 의사회는 시범사업 추진단에 참여의사를 추가로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최대집, 이하 ‘의협’)는 16일 제35차 상임이사회에서 원활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각 시·도의사회 및 정부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을 구성했다.

의협 관계자는 “인천광역시의사회와 강원도의사회가 동 시범사업 추진단에 참여의사를 추가로 밝혀옴에 따라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의 위원을 추가로 구성하고 추진단장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변경된 추진단장은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협은 오는 24일(목) 오후 7시 용산 의협임시회관에서 (가칭)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을 위한 의료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안덕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소장과 박형욱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가 맡았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이번 토론회는 의료계 내부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며, 오는 2월 이와 관련한 국회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