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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성영철 교수, 가톨릭의료원에 연구기금 ‘100억’기부
포스텍 성영철 교수, 가톨릭의료원에 연구기금 ‘100억’기부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8.12.12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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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포스텍 성영철 교수가 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받은 개인 기부로는 최대 규모다.

올 11월 초, 성영철 교수가 의생명산업연구원장 전신수 교수에게 기부 의사를 알려왔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한 달 여의 준비를 통해 이 기부금을 ‘가톨릭 Saving Life 연구기금’으로 명명하고 이날 전달식을 갖게 됐다.

기부자 성영철 교수는 2005년 국내 대학 간 최초의 공동부설연구기관인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이하 ‘포-가 연구원’)의 초대원장을 역임하며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연을 맺어왔다.  

성 교수는 “포-가 연구원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연구진과 함께 연구하며 타 기관과 차별화된 ‘생명존중 영성’에 입각한 연구 활동에 크게 감동받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연구 활동과 기부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펼치고 있는 생명존중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를 실현하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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